*현재 신청자가 많아 접수가 중단됐습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협동조합과 생태의 본고장, 홍성을 방문하는 특별한 여정에 조합원 여러분을 모십니다.
프레시안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후원인 여러분. 프레시안이 올 한해 꾸준히 이어온 협동조합 기초교육이 어느덧 9강을 맞았습니다. 9월 27일 열릴 이번 강의는 지난 4월 원주 협동조합 공동체 방문과 마찬가지의 현장 답사로 이뤄집니다.우리가 방문할 곳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입니다.
이 곳이 뭐가 특별하기에 조합원 교육을 이곳까지 가서 하느냐고요? 홍성은 국내 최초로 오리를 이용한 농법이 시행된 곳입니다. 슬로푸드, 친환경농업, 귀농운동, 농촌 공동체 운동 등의 숱한 이야기가 이곳에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협동조합 운동의 주요 거점이기도 합니다. 이 중심에는 풀무학교가 있습니다.
풀무학교는 1958년 ‘그리스도인, 농촌의 수호자, 세계의 시민’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출범한 고등학교입다. 정식 이름은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입니다. 모든 사람은 야훼의 자녀이고, 그 자녀들인 우리가 자연이 준 대지를 소중히 돌봐야 한다는 교육 이념을 갖고 있습니다. 이 이념은 나아가 평등과 평화에 대한 존중, 자연의 소중함에 감사하는 가치관으로 자라났습니다.
현재 풀무학교는 위 가치관을 실천하기 위해 고등부 과정과 전공부 과정을 두고 있습니다. 고등부는 ‘더불어 사는 평민’을, 전공부는 ‘더불어 사는 농민’을 기른다는 큰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이 학교 입학자는 전원 기숙사 생활과 자치 활동을 통해 학교의 운영 이념과 자질을 습득해 나갑니다.
풀무학교를 설명하는 위 내용 어디에 협동조합이 들어가 있느냐고요? 풀무학교가 배출한 인재들은 지역 협동조합 운동의 살림꾼이 되었습니다.
1969년 풀무학교에서 출발한 풀무신용협동조합과 1980년의 풀무소비자협동조합 등이 홍성 협동조합 운동의 시발점입니다. 이곳을 기점으로 탄생한 지역 신용협동조합, 갓골어린이집, 풀무생협 등이 모두 협동조합 형태로 홍동면에 자리 잡았습니다. 풀무학교가 지역 협동조합 운동의 산실이었던 셈입니다. 물론, 풀무학교도 갓골빵가게라는 생활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홍성군 홍동면 방문 교육은 9월 27일 이뤄집니다. 교육에 참여하고픈 분은 아래 참여 신청 버튼을 클릭해 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지역 운동과 협동조합, 귀농 등에 관심을 가진 조합원과 후원인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일반 독자 여러분 역시 참석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상자 글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교육 일정 (9월 27일 토요일) 09:00 서울 서초구청 앞에서 버스 출발(지하철 3호선 양재역 12번 출구, 관광버스 집결지) 12:00-13:30 점심(홍동한우) 13:30-14:00 마을 소개(강국주, 풀무학교 전공부 강사)-마을활력소 14:00-15:00 홍순명(밝맑도서관 대표, 전 풀무학교 교장) 선생님 강의-도서관/마을활력소 15:00-17:30 마을 탐방(가이드 1인) 17:50-18:40 저녁 식사 19:00 서울로 귀환 |
○ 교육 참가 신청 방법 -아래 ‘참가신청서 작성’ 버튼을 클릭해 신청서 양식을 기입해주세요(원활한 연락을 위해 반드시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번호를 기입해주세요. 문자메시지로 향후 안내가 진행됩니다.). -1인당 4만 원(프레시안 조합원, 후원인) / 5만 원(비조합원)의 교육비를 아래 입금처로 입금해주세요. *교육비 입금처: 국민은행 343601-04-082249(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 -9월 25일, 교육 신청자들께 문자메시지로 입금 완료 안내와 함께 향후 일정이 안내됩니다. -선착순 신청이 원칙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교육 정원은 20명입니다. *자가용 이용자는 참가신청서 작성 시 반드시 '자가용 이용 여부' 항목에 '예'라고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9월 25일 안내 시 집결지가 별도로 안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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