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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돼지 흥분제로 돼지와 사람을 함께 배신했다"
유승민 측 "막말로 흥한 자 막말로 망할 것"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전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향해 '배신자 프레임'으로 공격한 데 대해 바른정당이 28일 홍준표 후보가 행한 8가지 배신을 추려 역공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유 후보 대변인인 지상욱 단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홍준표 후보야말로 배신자 종합 선물 세트"라며 "아무리 형사 피고인에 성폭행미수 공동정범이지만 말은 똑바로 하자.용서받지
최하얀 기자
2017.04.28 15:54:21
심상정 "사드 강매 화가 난다…도로 가져가라"
문재인·안철수 측 "정부, 이면합의 있었는지 답해야"
미국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 비용 10억 달러(1조1350억 원)를 한국 정부에 물리겠다고 하자,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8일 "대한민국은 미국을 위한 사드는 필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유세 연설에서 "오늘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 배치한 비용 10억 달러를 한국에 내라
김윤나영 기자
2017.04.28 14:12:06
보건 의료 공약 뜯어보니, 심상정 1등
규제프리존법 찬성한 안철수 3등
보건의료단체연합이 19대 대선 후보 공약을 평가한 결과,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2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3위였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28일 보도자료를 내어 보건의료 공약을 평가한 결과, 심상정 후보(87.5점)가 1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52.5점)가 2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41.3) 3위, 바
2017.04.28 14:05:33
김무성계, 성명서 내고 '유승민 흔들기' 돌입
유승민 "도와주기 싫으면 최소한 가만히 있어라"
바른정당의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 등 20명이 "3자 후보 단일화를 강력 촉구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서를 냈다. 성명 내용은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 그리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모두에 3자 후보 단일화 논의에 임하라는 형식을 취했지만, 실제로는 완주 의사를 굽히지 않은 유 후보를 압박하고 나선 모양새다. 성명서에는 권성동·김성태·김용태·김재경·김학용·박성중
2017.04.28 12:03:14
안철수 "총리 국회 추천…대통령 임기 단축 수용"
"민정수석 폐지, 靑 권한 축소…탄핵반대·계파패권 세력 빼고 협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집권 후 '개혁 통합 정부' 구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민정수석실 폐지 등으로 청와대 권한을 축소하고, 장관 인사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책임총리'는 국회의 추천을 받아 임명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협치 대상의 범위는 "탄핵 반대 세력과 계파 패권주의 세력을 제외한 모든 합리적 개혁 세력"으로 설정했다. 안 후보는 28일 국민의
곽재훈 기자
2017.04.28 11:16:52
전직 대통령 호감도 노무현 1위, 박근혜 최하위
[프레시안-리서치뷰 여론조사] 심상정 선전에 정의당 지지율 10.3%
대선 후보 지지율에 TV토론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시안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난 25일 저녁 진행된 4차 대선후보 TV토론을 전후로 후보들 지지율이 크게 요동친 것으로 나타났다. TV토론 직전인 25일과 직후인 26~27일 지지율을 비교해 볼 때, 문재인 후보(45.4% → 4
임경구 기자
2017.04.28 09:00:32
문재인 45.5%, 안철수 23.7%, 홍준표 15.3%
[프레시안-리서치뷰 여론조사] 문재인 독주, 안철수-홍준표 2위 경쟁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주보다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격차는 줄어들었다. '1강(문재인)-2중(안철수, 홍준표)-2약(심상정, 유승민)' 체제로 재편된 양상이다. 프레시안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2017.04.28 09:00:10
문재인 "박근혜식 성과연봉제 대신 직무급제"
"새 주택 공급하면 가격 폭락…기존 주택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7일 "박근혜식 성과 연봉제에 반대한다"고 했다. 다만, 호봉제 임금 체계 대신 '직무급제'를 도입할 뜻을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근영 회장)가 주관한 인터뷰에서 "정부가 노동자 측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성과 연봉제는 하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박근
2017.04.27 18:09:48
스텝 꼬인 문재인, 동성애 발언 해명 진땀
"나는 현실 정치인이기 때문에…송구스럽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7일 "동성애는 허용하고 말고, 찬반을 따질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각자의 (성적) 지향이고 또 사생활에 속하는 문제"라면서 "다만 군대 내 동성애를 찬성하지 않는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동성혼 합법과 관련해서는 "동성혼까지 받아질 수 있는 사회로 가야겠지만 지금은 (우리 사회 전체 인권인식이 부족해) 그럴 수 없는
최하얀 기자/곽재훈 기자
2017.04.27 16:33:23
"안철수, 회복 어려운 치명타 입었다"
[유인태의 판세토크] "문재인도 오만한 태도 보이면…"
"안철수 후보가 치명타를 입었다"고 했다. 유인태 전 의원의 진단이다.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내가 갑철수입니까", "MB 아바타입니까?"라고 했던 공격이 결정적인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걸까. '인물 됨됨이'가 부각되는 선거 막판, 그것도 시청률이 대단히 높았던 TV 토론에서 안 후보가 큰 실점을 한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유 전 의원은 "'갑철수'나 '
임경구 기자/최하얀 기자
2017.04.27 16: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