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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날 개헌? 국민주권 부정하는 발상"
민주당 뺀 '개헌 연대'에 "그런 권한 누가 줬나" 작심 비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5일 "정치권 일각의 개헌 논의들은 국민 주권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이날 더불어민주당을 빼놓고 단일 개헌안을 도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강력히 반발한 것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인재 영입을 발표한 이후 기자들에게 개헌에
김윤나영 기자
2017.03.15 11:43:53
문재인 "김종인식 '무조건 날 따르라' 동의할 수 없다"
민주당 지상파 토론회 격돌...이재명 "도둑들 청산" vs. 안희정 "도둑도 국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확정 이후 처음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에서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최성 예비 후보는 서로의 리더십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통합'과 '적폐 청산'이 리더십의 열쇳말로 등장했다. 특히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대연정과 문재인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의 포용력을 두고 설전이 오갔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4일 방송사 5
2017.03.14 16:56:35
안희정, 헌재 불복 세력은 '대연정 못해'
"대연정만이 대개혁 성공시킬 해법"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대연정만이 대개혁을 성공시킬 해법"이라며 다시 한 번 '대연정'에 방점을 찍은 메시지를 냈다. '헌재 결정에 불복하는 친박 세력도 연정의 대상이 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안 지사는 "헌재 결정을 존중하지 않는 정치인이라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헌재 탄핵 이후 모든 공당들은 책임있
곽재훈 기자
2017.03.13 15:04:08
탄핵 다음은 개헌? 김종인 출마설 솔솔
속도 내는 개헌파 …대선 전 개헌 사실상 불가능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대선 정국이 본격적으로 열린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개헌을 고리로 한 사실상의 '반(反)문재인 연대'가 시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의원들이 주축이 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와 민주당 내 개헌파 의원들을 추가 동력으로 삼는 구조다. 그러나 당장 두 달 내에 대선이 치러질 판이라
2017.03.13 11:58:54
이재명 "트럼프·아베와 '맞짱'뜰 지도자 필요"
탄핵 후 선명성 더욱 강조…"부패 정치, 재벌 청산해야"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본인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히는 '선명성'을 더욱 강조한 행보를 폈다. 이 시장은 12일 경기 성남 동서울대 강연에서 "대통령 탄핵은 성공했지만 이제부터가 혁명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적폐세력의 몸통인 부패한 정치세력, 뿌리인 소수 재벌가문들을 청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권력 담당자 바
2017.03.12 17:16:44
정치권, 대선 앞으로…각당 경선 돌입
탄핵 후 첫 주말, 주자들 '정중동'…文만 선제·적극 행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첫 주말, 정치권은 신속하게 '대선 모드'로 재편됐다. 여야 각 정당은 대선 일정을 확정하고 경선을 준비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대선 주자로 꼽히는 정치인들은 대개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거나, 일정을 하더라도 '국민 통합'에 주안점을 두거나 정책 행보를 하는 등 차분한 주말을 보낸 반면, 선두 주자인 문재인
2017.03.12 16:5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