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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 없이도 폭설 속 눈길 달리는 배달 노동자, 이것이 혁신?
[기자의 눈] 배달 플랫폼, 공유 경제라는 달콤한 거짓말
"00은 파트너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도로상황으로 중단됐던 서울지역 서비스를 오후 1시부터 제한적으로 재개합니다. 현재도 도로상황이 좋지 않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어 진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간밤에 내린 폭설로 잠정 중단된 배달앱 서비스가 다시 진행된다. 배달앱이 배달 노동자들의 안전을 걱정해서 서비스를 중단한 것은 아니다. 폭설로
허환주 기자
2021.01.07 17:11:55
이낙연의 'MB·朴 사면' 돌발 해프닝, 진짜 문제는…
[기자의 눈] 중도층 마음 모르고 '너희들은 이런 거 좋아하지?' 묻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년 언론 인터뷰에서 돌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을 들고 나왔다가 3일 사실상 이를 철회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이 대표가 주재한 민주당 지도부 간담회 결론은 "이 문제는 국민 공감대와 당사자들의 반성이 중요하다. 앞으로 국민과 당원의 뜻을 존중한다"는 것이었다. 이 대표로서는 정치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셈이 됐다. 여당
곽재훈 기자
2021.01.03 17:29:00
부동산 대란 주범이 정말 김현미 장관일까?
[기자의 눈] '서울 부동산' 향한 열망 부추기는 언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0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서 '아파트 구매시 디딤돌 대출 제한을 풀어달라'는 야당 의원과 설전을 벌였다. 해당 의원이 '정부 디딤돌 대출은 5억 이하 주택 구매시만 받을 수 있는데, 수도권에 5억 이하 집이 어디 있느냐'며 대출 기준금액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자 김 장관이 '우리 집만 해도 5억 이하'라고 맞받은 것이
2020.11.20 17:24:10
"메달 따라" 고등학생 혹사시킨 학교, 뒤에선 '포상금 잔치' 벌였다니
[기자의 눈] 여전히 모순된 구조 속에서 허덕이는 또다른 '준서'들
"기능대회 나가서 수상한다고 우리에게 무슨 이익이 생깁니까. 다 애들 잘되라고 하는 거 아닙니까." - 신라공고 관계자 지난 4월 8일 경북 신라공고에서 전국기능대회를 준비하던 이준서 학생(3학년)이 학교 기숙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유가족은 학교에서 기능대회 출전을 강요했고, 이를 견디다 못해 아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다. 준서 군은
2020.10.21 08:06:25
'계몽군주'란 말이 대체 언제부터 '칭송'이 됐나?
[기자의 눈] 남북관계가 바로 국민의 생명이다
한국 공무원에 대한 북한군의 살인, 시신 훼손 사건은 묵과할 수 없는 범죄다. 북한에 대한 비판은 당연하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사건 보고를 받고 나서 어떤 일을 했는지 밝히는 것도 중요하다. 국가 시스템에 대한 문제고, 국가의 시민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또 해야 할 일이 있다. 재발 방지 장치다. 이것은 특히 북한의 시스템을 움직여야 하는 문제
박세열 기자
2020.09.28 14:43:55
백년 전 시멘트가 된 애인, 그리고 오늘날 쇳물이 된 청년
[기자의 눈] '그 쇳물 쓰지 마라' 보다 100년 전 발표된 '시멘트 포대 속의 편지'
"당신은 노동자신가요? 당신이 노동자시라면 저를 가엾게 여겨 답장을 주십시오. 이 통 안의 시멘트는 무슨 용도로 쓰였는지요? 저는 그것이 알고 싶답니다." <시멘트 포대 속의 편지>,하야마 요시키 발전소 건설 현장 노동자로 일하는 마쓰도 요조는 콘크리트 믹서에서 나오는 시멘트를 포대에 부어 담는 일을 한다. 믹서와 동작을 같이 하다 보면, 콧구
2020.09.19 10:35:19
"국민의힘=일본 극우단체"라고? 그럼 文대통령 발언도 극우?
[기자의 눈] 선 넘은 친일 몰이, 혹은 '생계형 정치'
일부 여당 의원들이 제 얼굴에 침뱉기를 하고 있다. 제1야당의 새로운 당명 '국민의힘'이 일본 극우단체의 슬로건을 베껴온 것이라는 과도한 주장이 집권 여당 의원들의 입에서조차 서슴없이 나온다. 이들의 주장 근거는 두 가지다. 첫째, 일본 우익단체 '일본회의'가 과거 행사에서 사용한 현수막에 국민의힘 당명과 비슷한 표현이 담긴 표어가 있다는 것이다. 둘째,
2020.09.09 16:46:36
문재인 '페미니스트 대통령'에게 질문 있습니다
[기자의 눈] CNN이 비판한 文대통령의 침묵이 말하는 것
청와대는 유독 외신을 좋아합니다. 국내 언론에선 보기 힘든 대통령의 인터뷰나 기고를 가끔 외신으로 접할 때가 있습니다. 코로나 펜데믹 와중에 청와대의 외신 사랑은 더해졌습니다. 외신에서 앞다퉈 한국 정부의 코로나 대응을 칭찬했기 때문이죠. 청와대 한 고위 인사는 외신과 달리 국내 언론은 정부의 잘못된 점만 지적한다며 "외신 좀 보고 배우세요"라고 말해 춘추
서어리 기자
2020.07.18 15:31:26
'인국공' 논란은 공정의 문제인가, 또다른 차별과 멸시인가?
[기자의 눈] 인천공항 보안검색요원의 정규직 전환이 무임승차?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정규직인 여객보안검색요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데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기존 정규직 노조는 물론, 공사 취업준비생, 직장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공기업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변경을 원천적으로 막아달라는 청와대 청원글이 22만 명(25일 오전 10시 기준)의 동의를 받았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는 보안검색요원은 모
2020.06.25 11:06:09
코로나 거짓말도 징역 2년인데, 사람 죽은 사업장은 벌금 천만 원
[기자의 눈] 반복되는 구의역 김군, 태안 김용균 군, 제주 이민호 군
지난 5월 13일 강원 삼척시 삼표시멘트 공장에서 하청 업체 직원이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위험한 작업이라 2인1조로 일해야 했으나, 홀로 작업하다 발생한 인재(人災)였다. 그로부터 9일 뒤인 22일에는 광주광역시 재활용 처리 업체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파쇄기에 걸린 폐기물을 제거하려 상부에 올랐다가 발을 헛디뎌 파쇄기에 빨
2020.06.15 14: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