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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돈 내라는 트럼프, 오히려 기회다
[정욱식 칼럼] 사드 해법, '솔로몬의 지혜'는? (상)
문재인 정부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를 풀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짧은 한 문장 안에는 사드 문제에 대한 문 대통령의 고뇌와 다짐이 녹아 있다. 사드 문제가 대단히 풀기 어려운 '고차 방정식'이 되었다는 고뇌와, 이 문제를 반드시 풀어내 한국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2017.05.12 15:26:29
문재인 취임, 한반도 비핵화 절호의 기회
[정욱식 칼럼] 문재인-트럼프-시진핑은 한 곳을 바라보고 있다
예상대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리고 선거 다음날인 10일부터 대통령 임기가 시작됐다. 그렇다면 문재인 대통령 시대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어떤 의미를 지닌 것일까? 국내외 상당수 언론과 전문가들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북핵, 한미 FTA 등을 놓고 한미관계의 불안을 점치기도 한다. 실제로 이들 사안은 결코 녹
2017.05.10 17:54:58
진실 공방 그만두고 김관진-맥매스터 대화 공개하라
[정욱식 칼럼] 한미동맹·한중관계에 '폭탄' 던지고 떠나는 '적폐' 세력
사드 비용을 둘러싼 한미간의 공방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차례에 걸쳐 "사드는 10억 달러짜리 무기이고, 그 비용은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점화시켰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국방부가 반박성 해명을 내놓으면서 논란은 증폭되었다. 그러자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4월
2017.05.01 17:28:54
박근혜-황교안 '사드 대란 청문회' 세워야
[정욱식 칼럼] 트럼프 사드 대금 10억불 통보…장삿속에 당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북 성주에 사드를 기습적으로 배치한 지 이틀 만에 거액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27일(현지 시각)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사드 배치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며, 10억 달러(1조 1300억 원)라는 구체적인 액수까지 제시했다.(☞ 관련 기사 : 사드 배치 이틀 만에 날아온 '10억불 청구서') 이러한 요구는
2017.04.28 14:06:21
황교안과 트럼프가 '헬조선' 출구를 봉쇄했다
[정욱식 칼럼] 대한민국 국민은 한미 동맹의 봉인가?
먼저 사과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저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볼 때, 5월 9일 대선 이전에 사드 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주장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26일) 새벽 기습적으로 대부분의 사드 시스템이 성주 롯데 골프장에 배치되고 말았습니다. 안일한 예상으로 독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글쓴이 주)
2017.04.26 18:31:02
주적? 북한 퍼주기? 빈 수레는 요란했다
[정욱식 칼럼] 보수 후보들 색깔론, 이명박-박근혜 10년 동안 뭘했나?
한마디로 안보가 기가 막힌다. '안보 대선'으로 불릴 만큼 대선 후보 TV 토론 장내와 장외에선 연일 안보 논쟁이 거칠게 전개되고 있다. 그런데 공수가 바뀐 느낌이다. 지난 10년간 안보를 말아먹은 수구 보수 정당 후보들은 공세적으로 나오고 정권 교체를 외치는 야권 후보들은 방어적이다.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를 제외하곤 말이다. 수구 보수 후보들은 한국전쟁
2017.04.25 16:05:50
문재인, 성주의 절규에 응답하라
[정욱식 칼럼] 대선 이후 배치될 사드, 후보들이 중단시켜야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시선이 5월 9일 대통령 선거로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미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또 하나의 힘겨운 싸움터가 있다. 사드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경북 성주 소성리가 바로 그곳이다. 소성리에선 공사 장비와 자재를 차량을 이용해 롯데 골프장에 반입하려는 황교안 권한 대행 정부와 이를 온몸으로 저지하고 있는 현지 주민들 사이의 충돌이
2017.04.24 14:37:50
조속한 사드 배치는 황교안의 '자가 발전'이었나?
[정욱식 칼럼] 황교안이 해야 할 마지막이자 최소한의 도리
미국 행정부의 고위 관료의 사드 발언이 주목을 끌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16일 한국 방문에 동행한 백악관의 외교정책 보좌관이 이날 기내에서 백악관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가진 브리핑에서 "5월 초에 한국의 대통령 선거가 있기 때문에 (한국의) 다음 대통령이 이 문제를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말한 것이다. 그는 "배치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
2017.04.17 15:49:48
국민의당, 보수층 환심 사려 'DJ 지우기' 나섰나?
[정욱식 칼럼] 사드와 햇볕정책이 양립할 수 없는 이유
국민의당은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자임한 정당이다. 그런데 스텝이 단단히 꼬이고 말았다. 안철수 후보가 사드 배치 찬성으로 돌아서고 국민의당도 '사드 반대' 당론 변경을 검토하면서 말이다. 논란이 커지자 박지원 대표는 1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사드와 햇볕정책은 배치되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다. "햇볕정책도 튼튼한 한미 동맹으
2017.04.13 14:23:21
안철수의 사드 말 바꾸기
[정욱식 칼럼] '외교적 상황 변화'라는 넌센스
국민의당의 대선 후보인 안철수 의원이 사드 배치 찬성으로 돌아섰다. 그는 6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사드 배치는 제대로 해야 한다"며 찬성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안 후보의 입장이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의당 입장과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젠 대선"이라며 "(대선 후보인) 제 생각대로 설득하고 당과 한 방향으로 가겠다"
2017.04.07 08: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