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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장된 가자 주민 '생명줄'…곤경 커진 바이든 '결단' 내릴까
인질 20명 추가 석방 조건 30일 오전까지 휴전 연장…가자 주민들, 안도하면서도 "영구 휴전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임시 휴전이 이틀 연장되며 가자지구 주민들의 숨통이 며칠 더 트이게 됐다. 이번 연장은 최초 협상 타결 당시 이스라엘에서 이미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장기 휴전에 대한 초석으로 읽기는 어렵지만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한 상황에서 전투 재개에 대한 부담이 상당한 만큼 미국의 입장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효진 기자
2023.11.28 19:03:00
가자 임시 휴전 연장 '청신호', 장기 휴전은 '글쎄'
하마스, 휴전 2~4일 연장 용의 밝혀·추가 인질 확보에 연장 좌우될 듯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임시 휴전 종료 만 하루를 앞두고 하마스 쪽이 처음으로 연장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이스라엘도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연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장기 휴전에 대한 기대는 시기상조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약정된 인도주의적 휴전 협
2023.11.27 19:59:49
이-팔 두 번째 인질 교환 가까스로 성사…이틀간 41명 석방
7시간 지연 끝 인질 17명 추가 석방…외신 "협상 취약성 드러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 이틀째에 접어든 25일(현지시각) 두 번째 인질 석방 절차가 7시간가량 지연된 뒤 가까스로 성사됐다. 외신은 이번 지연으로 협상의 취약성이 노출됐다고 우려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 오후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 석방과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석방을 맞바꾸는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하마스가 이스라
2023.11.26 16:48:33
절반 넘긴 가자지구 휴전…연장 가능성은?
인질 가족 환희에 이스라엘 여론 움직일 수도…분쟁 종료 땐 네타냐후 정부에 부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약정된 휴전 기간 절반을 지나며 휴전 연장 가능 여부에 대한 관측이 제기된다. 이번 휴전은 24일(현지시각) 오전부터 28일 오전까지 4일 간 예정돼 있지만 이스라엘 총리실은 지난 22일 휴전 협상 타결을 발표하며 인질 10명을 추가로 석방할 때마다 휴전 기간 하루가 추가된다고 밝힌 바 있어 일단 휴전 연장 가능성
2023.11.26 14:57:39
가자지구 나흘 임시 휴전 돌입…"집에 갑니다" 7주 만에 웃는 주민들
직전까지 치열한 전투 벌이다 24일 7시 휴전 발효…이스라엘, 휴전 직전 공습 강화·알시파 병원장 구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나흘간의 임시 휴전이 전쟁 개시 7주 만인 24일(이하 현지시각) 오전 7시 발효됐다. 휴전 개시가 지연된 동안 이스라엘군은 공습을 강화했고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으며 수색 중인 가자지구 최대 병원 알시파 병원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협상 당사자 간 신뢰가 없는 가운데 휴전 시행이 하루 미뤄진 뒤 이날 예고된 시
2023.11.24 19:00:56
돌연 미뤄진 가자 휴전 이행…인질 가족 '희망 고문'
하마스 23일 발표했지만 이스라엘 "24일 이전 이행 없다"…아랍국 등 "임시 휴전을 적대행위 종식 초석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 이행일이 당초 관측보다 하루 이상 지연될 것으로 보이면서 이행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인질 가족의 고통도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 언론 <하레츠>를 보면 22일(이하 현지시각) 밤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 차지 하네비는 총리실을 통한 성명에서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계
2023.11.23 18:58:44
이-팔, 전쟁 46일만에 휴전 합의한 이유…각자 '집안사정' 때문?
휴전 요구하는 국제 여론도 영향…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인도주의적·즉각적·장기적 휴전 촉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전쟁 발발 46일 만에 일시적이나마 휴전에 합의한 것을 두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내부에서 지지를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양측 간 협상이 이뤄지게 된 계기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와 강경파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을
이재호 기자
2023.11.22 19:07:58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46일만에 휴전 합의…인질 교환도
나흘 간 휴전, 장기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지 않은 듯…네타냐후 "휴전 종료 이후 공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세력 하마스가 전쟁 발발 46일 만에 나흘간의 짧은 휴전을 갖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과 이스라엘 감옥에 갇힌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22일(현지시각) <AP> 통신은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하마스와 일시적 휴전을 갖기로 합의했다"며 "이스라엘 감옥에 수
2023.11.22 13:52:49
대피령 탓 밀집된 가자에 전염병 위기…이스라엘 의회선 인질 가족에 '삿대질'
WHO "보건 위험이 부상 위기와 비슷한 수준 접근"…가자 또 다른 병원 공격 관련 이스라엘군 "병원 내부서 공격해 대응" 주장
인구 4분의 3이 난민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폭우가 쏟아지며 주민들이 공습과 더불어 전염병 위기에 처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의 또 다른 병원인 인도네시아 병원 인근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내부에선 극우 정치인들이 인질 가족들에게 호통과 막말을 쏟아냈다. 20일(이하 현지시각) 마이클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2023.11.21 20:59:44
차례로 죽던 가자 미숙아들 '긴급 탈출'…"최대 병원이 죽음의 지대로"
알시파 병원 전력 끊겨 인큐베이터 나와 39명 중 31명만 생존·2명은 대피 하루 전 숨져…알시파 수색 계속·20일 인도네시아 병원도 폭격
이스라엘군이 진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의 미숙아들이 가자지구 남부의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스라엘군의 봉쇄로 연료가 고갈된 병원에서 인큐베이터가 작동을 멈춘 뒤 신생아들이 차례로 목숨을 잃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기존 공개한 알시파 병원 부지 땅굴 내부 영상 등 병원이 하마스 지휘소라는 것을 입증할 새로운 증거를 내놨지만
2023.11.20 2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