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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 입구가 증거? '빈손' 병원 습격에 가자 휴전 압력 거세질 듯
WP "하마스 지휘소 증거 제시 못해 미국 등서 교전 중지 압력"
국제적 비난에도 이스라엘군이 이틀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병원 알시파 수색을 계속하며 하마스 땅굴 입구 등을 추가 증거로 내세웠지만 여전히 국제법의 특별한 보호를 받는 병원 습격의 정당성을 입증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한 달 넘게 지속된 이스라엘 봉쇄로 가자지구 내 연료가 고갈돼 유엔 구호기구 활동마저 중단됐다. 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 진
김효진 기자
2023.11.17 20:00:36
유대인 미 하원의원, 휴전 촉구…"유대인 역사, 팔레스타인 생명 보호로 이끌어"
베카 발린트 미 하원의원 "네타냐후, 하마스 조직원 모집에 기름 부어…휴전 위해 즉시 폭력 중단"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병원 공격을 비롯해 민간인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버몬트주의 베카 발린트 민주당 하원의원이 유대인 출신 하원의원으로는 처음으로 휴전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각) 발린트 의원은 버몬트 주에서 발행되는 매체인 <브이티디거>(VTDigger)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
이재호 기자
2023.11.17 14:11:19
총 10정, 방탄조끼 3벌이 하마스 지휘소 증거? 빈약한 이스라엘의 증거
병원 급습 뒤 발견 무기에 전문가 "정당화 어렵다"…"남성들에 속옷까지 벗으라고 한 뒤 조사" 증언도
이스라엘군이 국제적 비난에도 하마스 지휘소가 은폐돼 있다고 주장하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병원인 알시파를 급습한 뒤 발견한 무기 등을 공개했지만 지휘소임을 입증하기엔 빈약하다는 평가다. <로이터> 통신은 15일(이하 현지시각)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이날 새벽부터 이어진 알시파 병원 급습 및 수색 뒤 이 병원 내부에서 하마스 무기
2023.11.16 20:02:03
이스라엘군, 결국 알시파 병원 습격…"병원 부지에 탱크" 증언
병원 내 환자 600명 이상·피난민 수천 명 추정… 미, 습격 수 시간 전 "알시파 내 하마스 지휘소 존재"
이스라엘군이 결국 15일(현지시각) 새벽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병원 알시파 내부를 급습했다. 병원 내부엔 수백 명의 환자와 수천 명의 피난민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목격자들은 병원 내부에 이스라엘군 전차(탱크)가 진입했다고 증언했다. 이스라엘군은 15일 새벽 2시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스라엘군이 알시파 병원 내부 특정 구역에서 하마스
2023.11.15 20:01:13
가자지구 병원 공격한 건 이스라엘인데…미국 "하마스가 전쟁 범죄"
병원 군사시설로 활용된다는 이스라엘 주장 동조하면서도 "이스라엘 책임 경감되지 않아"
미국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이 군사 작전에 활용되고 있다는 이스라엘 측 주장을 입증하는 정보가 있다며, 병원을 공격한 이스라엘이 아닌 하마스가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14일(이하 현지시각)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2023.11.15 09:20:35
"로켓포 발사됐다" 병원 공격 해명 열 올리는 이스라엘, 국제법 파고드나
병원이 군사 시설로 이용되면 보호 못 받아…전문가들 "입증 책임 이스라엘, 민간인 보호 원칙 동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병원을 겨냥한 뒤 하마스 시설로 이용됐다는 해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전쟁 때 병원은 보호되지만 군사 시설로 이용됐을 땐 예외가 적용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관련해 이스라엘에 입증 책임이 있으며 민간인 보호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가자지
2023.11.14 20:01:26
이스라엘 편드는 미국, 정부 내 불만 커지자 블링컨 "나도 고통스러워"
내부 수습하면서도 여전히 이스라엘 주장 반복…존 커비 "하마스, 민간 시설 뒤에 숨어 있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미국 입장을 두고 미 정부 내에서도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국무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내부에 이견이 있다면서, 자신도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피해를 보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은 블링컨 장관이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입수했다고 보
2023.11.14 11:58:02
가자 미숙아들 인큐베이터 멈춰 연이은 죽음…'연료 부족' 호소에도 국제사회는 방관
이스라엘 봉쇄로 연료 끊기고 주변 전투로 알시파 병원 사실상 포위…미 "병원 총격전 보고 싶지 않다" 경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대 병원 인근 공세를 적극 제지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연료가 고갈된 병원의 인큐베이터가 멈춰 미숙아들이 연이어 목숨을 잃는 참변이 이어지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2일(이하 현지시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환자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알시파 병원이
2023.11.13 20:11:38
미국 언론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국제적 위상에 손상 입힐 수 있어"
이스라엘과 국제여론 사이에서 곤란한 미국…블링컨 장관, 팔레스타인 상황 고통스럽게 생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필요하다면 전 세계와 맞서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이 이스라엘을 계속 지지하면 국제적 위상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아랍의 지도자들과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가 미국이 (가자지구의) 난민 수용소, 병원,
2023.11.12 17:25:21
이스라엘 네타냐후 "필요하다면 전 세계에 맞설 것" 가자지구 재점령 뜻 밝혀
프랑스·사우디 등 정상 휴전 촉구…미국도 "팔레스타인 피해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 하고 있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가 1만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프랑스와 아랍권 국가들은 휴전을 촉구했지만 이스라엘은 전 세계를 적으로 돌리더라도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시 내각의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베니 간
2023.11.12 14: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