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5월 17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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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핫한 둔촌주공 전세가 반값? 더는 신기한 뉴스가 아니어야 한다
[경제뉴스N시선] 사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주거정책에 브레이크 필요
"둔촌주공 반값으로"…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2 공급(24.07.11 국민일보) 둔촌 주공 재건축 300채, 신혼부부에 '반값 전세'(24.07.11 동아일보) "나 임대주택 살아" 쉬쉬 옛말…"무자녀도 둔촌주공 장기전세" 실효성은[부릿지](24.06.14 머니투데이) 그 핫한 '둔촌주공' 전세가 반값이라니…대기업 직장인 '두근'(24.07.10 한국경제)
안진이 더불어삶 대표
2024.08.14 05:03:26
리영희, 한겨울 매화의 봄마음
[다시! 리영희] 리영희와 장일순에 관하여
"돌이켜 보면 선생님은 대한민국의 국가와 사회가 기꺼이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고결하셨습니다. 병든 이 시대가 반기기에는 선생님께서 너무나 올곧은 삶을 일관하셨습니다. 악하고 추악한 것들은 목에 낀 가시처럼 선생님을 마다하고 박해했습니다. 그럴수록 선생님이 계신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 929번지는 인권과 양심과 자유와 민주주의의 대의에 몸 바치려고 수많은 사람
한상봉 가톨릭일꾼 편집장 겸 도로시데이영성센터 코디네이터
2024.08.13 15:55:47
선수 앞세워 '앵벌이' 하는 배드민턴 협회, '숟가락' 얹지 마라
[정희준의 어퍼컷] 안세영, 맘껏 말하라
2000년 프로야구선수들이 선수협의회를 만들 때다. 한 구단 선수들이 모임을 갖는다는 소식에 구단 사장이 직원들과 들이닥쳤다. 입구를 지키고 선 팬클럽 때문에 선수들을 만나지 못하자 이 사장은 씩씩거리며 카메라 앞에서 당당하게 말한다. "지들 월급 주는 게 누군데." 선수들을 대하는 구단의 시각이다. 선수들에게 큰 은혜라도 베푸는 것처럼 착각한다. 머슴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4.08.13 04:59:19
노인돌봄의무제 도입이 필요하다
[복지국가SOCIETY] 제대로 된 인권 보호 위한 돌봄의무청을 고민할 때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무조건 젊은 층에 신세를 지고 살아야 하는 법은 없다.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하고 술 담배 마약 등 무책임한 생활 습관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은 노년에 들어서도 젊은 신체 나이를 즐길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공익을 선사하는 사회활동으로 뿌듯함을 느끼며 살 수도 있다. 문제는 노년기에 비자발적으로 혼자 사는 사람들이 돌봄이 필요
도영인 전 우송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2024.08.12 14:59:21
민주당 표 부자 감세는 다릅니까?
[인권으로 읽는 세상] 세금, 누구에게 걷어서 어떻게 쓸 것인가
지난 7월 25일 기획재정부에서 감세 정책을 담은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개인과 법인의 상속 관련 세금을 완화하는 것이 주요한 골자다. 곧이어 7월 30일에는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금투세 폐지와 상속세 인하 등을 언급하며 감세 기조에 힘을 보탰다. 여느 때처럼 정부 입장에 민주당은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연임이 유
대용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4.08.11 11:19:37
중국의 핵선제 불사용 제안, 거부만이 능사인가?
[정욱식 칼럼] 평화의 재발명(25) 핵무기 통제 신경전 벌이는 미중
다방면에 걸쳐 전략적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핵무기 통제를 놓고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근래 들어 미국의 국방부(펜타곤)는 중국이 핵무기 증강과 투발수단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주장을 부쩍 강조하고 있다. 현재 400∼500개 가량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이 2030년까진 1000개로, 2035년까지 1500개로 늘릴 것이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4.08.10 21:00:53
니체와 쇼펜하우어를 제멋대로 악용한 히틀러의 반유대주의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81]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⑨
[(유대인은) 언제나 다른 민족의 몸속에 사는 기생충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이 더러 지금껏 살던 생활권을 포기해온 것은 그들 의도에 따른 것이 아니라 그들이 때때로 악용한 숙주(宿主) 민족에게 내쫓긴 결과다. 그들의 자기 번식은 모든 기생충의 전형적인 현상이며 그들은 언제나 자기인종을 위해서 새로운 숙주를 찾고 있다. (중략) 그들이 나타난 곳에서는 어디서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8.10 15:24:03
반복되는 단독처리→거부권 행사…그들이 사생결단 하는 까닭
[최창렬 칼럼] 우리 정치의 부끄러운 자화상들
여야의 기약 없는 쟁투는 이미 건강한 여야의 긴장, 반대가 아니다. 지방선거는 2년, 대선은 아직도 3년 가까이 남았는데 상대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검투장의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다. 적대를 넘는 적개, 상습화된 반목, 일상이 된 인신공격과 매도가 한국정치의 현주소다. 이건 정치가 아니다. 정치의 허울을 쓴 사적이익 탐닉의 장(場)에 다름 아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2024.08.09 13:01:13
동남아 떠돌던 유령이 돌아왔다? 소형모듈원전 선택한 태국의 미래는?
[초록發光] 기후위기 시대에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는 원자력
동남아를 떠돌고 있던 유령, 원자력이 돌아왔다. 지난 6월 22일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첫 TV연설에서 원자력발전소 건설 추진 의사를 밝혔다. 국민들의 전기세 부담을 낮추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에너지로서 태국에도 원전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태국의 원전 도입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53년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평화를 위한 원자력(
유예지 태국 탐마삿대학교 사회정책·개발학과 강사
2024.08.08 23:59:08
"경제는 좌파, 문화는 보수"…독일 '보수적 좌파'의 등장?
[장석준 칼럼] '보수적 좌파' 자라 바겐크네히트 연합
올해 유럽의회 선거 결과는 유럽연합 회원국의 국내 정치 변동에도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 지면에서도 이런 격동을 때맞춰 포착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했다. 한데 꽤 주목할 만한 선거 결과가 나왔음에도 잘 소개가 안 된 나라가 있다. 독일이다. 독일에서도 극우정당이 약진했다. 1위는 30.02%를 득표한 우파 대표정당 기독교민주연합/기독교사회연합(CDU/CSU,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산현재 기획위원
2024.08.08 05: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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