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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주주 환원, 밸류업인가 부스트업인가?
[국회 다니는 변호사] 상법·법인세법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앞으로 3회에 걸쳐 우리 사회의 기업과 주주의 문제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논쟁이 한참 벌어지고 있는 문제이나, 또 그만큼 익숙한 주제이기도 합니다. 진영논리로 접근해서는 현명한 답을 얻을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고요. 편하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주식투자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는 무엇일까요? 모든 주식투자자들은 한결
박지웅 변호사
2024.08.19 14:13:48
SDGs·ESG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복지국가SOCIETY] SDGs·ESG는 실용주의적 사회혁신 전략이다
실용주의는 사람을 세계의 자발적 창조자로 간주하며, 인간의 사회생활에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세계,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한다. 여기에 더해 실용주의는 교조와 공론, 소위 권위, 추상적인 지적 탐구와 이상적인 윤리와 책임의 강요가 아닌 우리 사회에서 괜찮고 바람직한 삶의 방식, 책임 윤리의 형성을 강조한다. 현장과 지역을 통해 지구적 변화를 모색
이창언 신경주대학교 SDGs·ESG 경영학과 교수
2024.08.19 13:20:52
독일 청년들은 왜 히틀러에 열광했는가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82]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⑩
제2차 세계대전 때 전선으로 나아가는 독일 병사들의 배낭 속엔 2권의 책이 넣어지곤 했다. 하나는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 그리고 다른 하나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의 책이었다. 히틀러는 "나는 책 내용을 다 기억하고 있다"며 으스대면서 이탈리아 파시스트 무솔리니에게 양장본으로 만든 <니체 전집>을 선물로 주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8.17 18:08:43
에이리언의 공포, 그 이면에 숨겨진 윤리적 질문들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에이리언: 로물루스>
20세기 폭스사의 에이리언 vs. 리들리 스콧의 에이리언 1978년,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에이리언>은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공포영화 가능성을 열어젖히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공포를 극대화했다. 첫 번째 작품의 흥행 성공과 평단의 호평 이후 리들리 스콧 감독은 후속작 연출을 적극적으로 희망했으나 판권을 쥐고 있던 20세기 폭스사에 의해
이동윤 영화평론가
2024.08.17 13:00:34
외국인은 힘든 일 대신 하는 '대체제'가 아니다
[경제지리학자들의 시선]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위기에 빠진 지방을 구할 수 있을까?
하루가 멀다고 '지방 소멸', '지방 위기' 등등의 말이 들려온다. 수도권으로의 인구 쏠림은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수도권 인구는 자연적 증가보다는 지방에서 수도권으로의 이동, 즉 사회적 증가가 더욱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2000년 전체 인구 중 수도권 인구 비중은 46.3%를 차지했지만, 2019년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역전되기 시
고민경 경북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
2024.08.16 21:59:04
남북 주민 내팽개친 윤석열·김정은의 적대적 공존, 광복절 경축사로 완성
[정욱식 칼럼] 평화의 재발명 (26) '적대적 통일론'과 '적대적 두 국가론'이 만날 때
윤석열 대통령이 8·15 광복절에 내놓고 대통령실이 명명한 "통일 독트린"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윤석열 정부가 '적대적 통일론'으로 김정은 정권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맞불을 놓았다"고 볼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자유가 박탈된 동토의 왕국, 빈곤과 기아로 고통받는 북녘 땅으로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확장돼야 한다"며 "한반도 전체에 국민이 주인인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4.08.16 14:05:22
아베·기시다 따라 하는 윤석열 정부의 밸류업, 한물 간 신자유주의 프로그램
[임수강의 진보금융 찾기] 대주주·부유층 우대하고 다수를 희생시키는 밸류업
인위적으로 주가 끌어올리겠다는 밸류업 요즘 증권시장 주변에서는 "밸류업"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기업의 가치(Value)를 높인다(up)는 의미일 터이다. 그런데 이 용어가 적절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은 기업의 실물 가치가 아니라 주식 가격을 높이는데 강조점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얘기하는 밸류업은 사실은 '프라이스업'(Price
임수강 금융평론가
2024.08.15 18:06:36
스타일리스트가 드라마 촬영 중 관두면 난장판 만들고 그만뒀다 소문난다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스타일리스트 유
내가 사는 서울의 서쪽 동네는 K-POP을 생산하는 대형회사 중의 하나가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인지, 작은 연예기획사들도 요기조기 들어와 있다. 풍문으로 들었을 뿐이고 아이돌 가수들을 본 적은 없지만 연습생으로 보이는 이들이 밤늦게 퇴근하는 골목길을 본 적이 있고, 성공한 아이돌이 연습생일 때 밥을 해 준 백반집이 성지가 되어 해외 팬들이 찾아오는 모습을
전수경 노동건강연대 활동가
2024.08.15 08:47:14
선수 '앵벌이'에 '빨대' 꽂고…'안세영 파문' 근본원인은 '이것'이다
[정희준의 어퍼컷] 올림픽 메달 환호에 가려진 K스포츠의 민낯
지난 일요일 폐막한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대표선수단은 예상 밖 좋은 성적을 거뒀다. 종합순위에서 메달 합계 10위, 금메달 수 8위다. 대회 초반 '총·칼·활' 종목인 양궁(메달 7개), 사격(6개), 펜싱(3개)의 선전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동시에 대한민국 스포츠의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난 이벤트이기도 하다. 전체 메달의 절반인 16개가 총·칼·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4.08.14 05:04:56
그 핫한 둔촌주공 전세가 반값? 더는 신기한 뉴스가 아니어야 한다
[경제뉴스N시선] 사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주거정책에 브레이크 필요
"둔촌주공 반값으로"…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2 공급(24.07.11 국민일보) 둔촌 주공 재건축 300채, 신혼부부에 '반값 전세'(24.07.11 동아일보) "나 임대주택 살아" 쉬쉬 옛말…"무자녀도 둔촌주공 장기전세" 실효성은[부릿지](24.06.14 머니투데이) 그 핫한 '둔촌주공' 전세가 반값이라니…대기업 직장인 '두근'(24.07.10 한국경제)
안진이 더불어삶 대표
2024.08.14 0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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