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0일 04시 15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교실에서 '일본'이라는 한 학생만 바라보는 尹대통령
[현안진단] 미일 외교정책 총점검 나서야
순방에서 드러난 윤석열 외교의 난맥상 영국과 북미 순방을 마치면서 윤석열 외교의 총체적 난맥상이 드러나고 있다. 조문 빠진 조문외교로 시작해서, 미국과 일본에게는 정상회담을 구걸하다시피 하여 짧은 간담을 겨우 얻었으나 제대로 된 성과도 없이, 누군가(그것이 누구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에 대한 비속어 뒷담화로 구설에 오르는 외교를 목격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평화재단
2022.10.06 13:45:21
한반도, 트럼프-김정은 부딪히던 2017년보다 위험하다
[정욱식 칼럼] 강대강 충돌 막을 안전판 없어
[정욱식 칼럼] '강 대 강'의 한반도, 2017년보다 위험할 수 있는 까닭은? 한반도가 '강 대 강'의 대결로 치닫고 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무력시위 공방전은 9월말부터 시작됐다. 한미가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까지 동원해 동해에서 해상 훈련을 실시하자 북한은 '접근 거부' 능력을 과시하듯 단거리 미사일을 집중적으로 시험발사했다. 또 한미일이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2.10.06 09:57:28
'NLL포기' 선동과 '쇠고기 협상' 파동, 그리고 윤석열의 '전쟁'
[기자의 눈] 이명박·박근혜보다도 '정치 기술'에 무능하다?
윤석열 정부는 '정치 기술'에도 참 무능한 정부다. 박근혜 정부, 이명박 정부 시절보다도 더 무능하다. 여기 두 가지 예시가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NLL을 포기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2012년 10월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국민의힘의 전신) 정문헌 당시 의원(현 종로구청장)이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 기록을
박세열 기자
2022.10.04 09:38:39
'비속어' 또렷한데 '가짜뉴스' 척결이라니?
[최창렬 칼럼] 정공법 외면한 프레임 싸움이 전략적 대응?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 벌어진 '비속어' 논란이 여야 대치를 극단적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여권이 갈등을 새 전선으로 전이시킴으로써 국면을 바꾸고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는 전형적 전략이다. 여권은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이 왜곡 보도 탓이라며 MBC와의 대치 구도로 프레임을 바꾸고 급기야 '좌파언론의 과거 광우병 보도'를 소환하면서 갈등의 외연을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2022.09.30 10:13:40
일주일에 4일만 출근하는 지방회사가 있다면?
[경제지리학자들의 시선] 수도권 일극 체제 탈피 위한 하나의 성공 사례 만들기
대기업 및 첨단산업 수도권 쏠림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산업 관점에서 살펴보면 국토 전체 면적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게 살고 있으니, 대기업 본사 및 연구개발(R&D) 센터뿐 아니라 유망 벤처기업이 몰릴 수밖에 없다. 이처럼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
전봉경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부연구위원
2022.09.30 10:05:44
"가정과 국가는 하나다" 시진핑 시대의 '애국주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장이머우의 항미원조 영화 <저격수>에 담긴 내셔널리즘
그동안 중국에서 공공연한 금기처럼 여겨졌던 항미원조 전쟁기억은 최근 격화되는 중미 갈등 속에서 다시금 '항미(抗美)‧국가수호(保國)'의 '위대한 승리'로 소환되었고, 조국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지원군 정신은 '대미항전' 불사의 대의 앞에 '애국애당'의 시대정신으로 부상했다. 문화산업 측면에서는 항미원조 전쟁이 주선율 주제로 격상된 가운데, 중국을 대표하는
한담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
2022.09.30 10:05:06
윤석열 대통령의 '노빠꾸'와 '유체이탈'에 관한 진지한 고찰
[기자의 눈] 철학 없는 정치인이 이미지만으로 대통령이 됐을 때 겪어야 하는 일들
의협심. 윤석열 대통령을 수식하는 여러 단어 중에 이 말이 문득 떠올랐다. 그는 어릴적부터 의협심이 강한 학생이었다. 일종의 신화로 통했다. 사법고시 9수생인 그는 신림9동의 전설로 불렸다고 한다. 대학 시절 서울대 법대생을 사칭한 사람을 잡으려고 몽둥이를 들고 신림동 일대를 뒤졌다는 일화도 소개된다. '형님 리더십', '군기 반장' 등도 윤 대통령을 꾸미
2022.09.29 09:27:27
'외교 참사' 윤석열 대통령, 그 중 가장 위험한 발언은 이것
[정욱식 칼럼] 평론가와 대통령은 달라야 한다
"만약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북한 역시도 도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해외 순방에서 나온 발언 가운데 가장 위험한 것이 아닌가 한다. 윤 대통령은 21일 진행되고 26일 방영된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의 대만 방어를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면서
2022.09.26 16:41:41
차라리 '(내가) 바이든에게 쪽팔려서' 라고 하지…대통령실의 지록위마
[기자의눈] 그냥 '잘못했고 미안하다'는 말이 듣고 싶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꺼내기 부적절한 말'을 하는 동영상을 보고 처음에는 답답한 한편 헛웃음이 나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8초 회담'을 나누고 흔들리는 표정으로 돌아서던 윤 대통령이 뱉어낸 말이니 '대통령도 사람이니 속상했나보다'라는 생각도 했다. 확정되지 않은 정상회담을 발표한 건 외교가에
최용락 기자
2022.09.23 15:31:32
푸틴, 핵무기는 사용하는 순간 가치를 잃는다는 것 깨달아야
[정욱식 칼럼] 전쟁의 역설, 푸틴이 멈춰야 할 까닭은?
전쟁은 비관주의와 낙관주의의 기묘한 화학작용이다. 전쟁의 한 축에는 지금 적을 공격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큰 희생을 치르게 될 것이라는 비관주의가 똬리를 틀고 있다. 다른 한 축에는 선제공격을 통해 전쟁을 일으키면, 속전속결로 전쟁을 마무리하고 지금보다 더 큰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낙관주의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비관주의와 낙관주의는 근거의 미비나
2022.09.23 12:07:25
오늘의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