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2일 22시 0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두 번이나 친어머니를 찾으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무시당하는 입양인들의 알 권리
제 이름은 성 울란츠, 한국 이름은 성하영입니다. 저는 서른여덟 살이고 벨기에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생후 4개월 된 아기로 입양됐으며, 제 벨기에 이야기는 1985년 5월 18일에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철도청에서 일하셨고, 어머니는 가정주부였습니다. 저를 입양했을 때 두 분의 나이는 33세, 30세였습니다. 저에게는 세 살 위인 누나도 있습
성 울란츠 해외입양인
2023.10.09 04:59:09
'호전적이고 잔인한' 르메이, 도쿄를 불지옥 만들었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40]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 ⑪ 도쿄 대공습
[그것은 새로운 종류의 폭탄이었다. 그것은 지붕을 타고 퍼져 나가고 그것에 닿은 것은 모조리 불태우는 '불타는 액체'를 퍼뜨렸다. 모든 것에 끈적끈적 달라붙은 불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집들은 곧바로 불이 붙었다. 비명을 지르면서 가족들은 아기들을 등에 업고 거리로 나섰으나, 사방이 불길에 휩싸여 있을 뿐이었다. 그들은 불기둥 속에서 불이 붙어, 살아있는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10.07 14:57:38
우크라 장례식에 미사일 떨어져 51명 참변…러, 핵실험 재개 시사
지난해 기차역 공습 뒤 민간인 피해 규모 가장 커…EU 외교안보 대표 "유럽은 미국 대체 못해" 지원 촉구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의 한 마을에서 이 마을 출신의 전사한 군인을 추모하기 위해 모인 주민들이 러시아 미사일에 맞아 참변을 당했다. 마을 주민 300명 중 최소 51명이 이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최근 미국 정치 혼란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여 년 만에 핵실험을 재개할 수 있다고
김효진 기자
2023.10.06 20:58:48
트럼프가 미 하원의장? 트럼프 "조던 의원이 하원의장…나의 완전한 지지 받아"
사상 초유의 미 하원의장 해임 이후 강경파가 차기 의장 차지할 듯…우크라 지원 예산 삭감 현실화?
사상 초유의 미 하원의장 해임으로 의회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2024년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로 가장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내 강경파인 짐 조던 법사위원장을 차기 하원의장으로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본인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에 "짐 조던 하원의원은 오하이오 제4선거
이재호 기자
2023.10.06 17:09:45
타이완 총통 선거, 양안관계에 미칠 영향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대중국 구상 모두 다른 후보들, 타이완은 어디로
2024년 1월 13일은 타이완의 16대 총통, 부총통을 선출할 선거일이다. 이번 선거는 제11대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2020년 연임에 성공한 현 총통 차이잉원(蔡英文)은 '총통과 부총통의 임기는 4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는 헌법의 규정에 의거하여 출마할 수 없다. 타이완 총통 선거는 타이완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일 뿐만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3.10.06 14:04:26
올림픽 9달 앞둔 프랑스 파리서 '빈대 소동'…열차에 탐지견 푼다
SNS 통해 목격담 이어지며 공포 확산…여당 "빈대 문제 우선 순위로" 정치권까지 들썩
내년 파리 올림픽을 앞둔 프랑스가 빈대 소동에 몸살을 앓고 있다. 대중교통과 영화관 등에서 빈대 목격담이 잇따르며 열차에 탐지견까지 투입된다. <로이터> 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을 보면 4일(현지시각) 클레망 본 프랑스 교통장관은 최근 몇 주 동안 프랑스철도공사(SNCF)에 37건, 파리교통공사(RATP)에 10건의 빈대 관련 신
2023.10.05 20:16:14
미 하원의장, 불과 8명 강경파에 밀려 234년 의회 사상 첫 해임
공화당 강경파 예산안 트집 잡아 해임결의안 민주당 찬성해 가결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불과 8명의 당내 강경파에 밀려 미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해임됐다. 후임에 대한 논의 없이 의장석이 공석이 됨에 따라 셧다운(정부 공무원들의 급여 지급 및 일부 업무 중단) 시한을 한 달 남짓 남겨둔 채 의회 마비가 불가피해졌다.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도 표류하게 됐다. <뉴욕타임스>(NYT), <워
2023.10.04 19:58:36
미, 우크라 지원 중단? 초유의 하원의장 축출에 목소리 커지는 공화당 강경파
백악관 "지원, 의회 상황 상관없이 실시"한다지만…"의회 승인 없으면 두 달 안에 바닥 드러날 것" 우려
미국 하원 의회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이 승인되지 않은 가운데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이 통과되는 등 미 의회가 혼란에 빠지면서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ABC> 방송은 지난주 미 하원의 2024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정부가 요청한 240억
2023.10.04 15:03:45
창업자 이름 지우는 日 자니즈…"성폭력 피해 배상 뒤 폐업"
지난 주말까지 478명 피해 상담·325명 배상 요구…조치에 의구심 여전
사망한 창업자의 연습생 성폭력 사실을 인정한 일본 대형 연예기획사 자니즈 사무소(이하 자니즈)가 회사 이름에서 창업자 이름을 떼고 피해자 배상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배상 업무 종료 뒤 폐업할 예정이다. 일본 <교도> 통신, NHK 방송 등을 보면 2일 히가시야마 노리유키 자니즈 사장은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명을 오는 17
2023.10.03 16:04:27
일본 오염수 2차 방류 5일 시작…준비 작업 개시
삼중수소 기준치 미달 확인 뒤 17일 간 7800톤 방류 예정
일본 도쿄전력이 5일로 예정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방류를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한다고 3일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부터 바닷물에 희석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대형 수조에 넣고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해 농도가 기준치를 밑도는 것이 확인되면 5일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3.10.03 14: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