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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17년 지났지만, '더 빠르게 개발' 오세훈은 달라진 게 없다"
용산참사진상위,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규탄
용산참사 17주기를 맞아 용산참사 유가족과 철거민 등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규탄했다. 용산 참사진상규명위원회는 용산참사가 발생하기 하루 전이었던 19일 서울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 20일은 2009년 이명박 정권과 오세훈 서울시, 건설자본이 결합한 이윤 중심의 도시개발과 살인 진압으로 여섯 명의 국민이 학살된
허환주 기자
2026.01.19 16:00:30
코스피 5000의 그늘…각자투자도생 사회와 후퇴하는 국가 책임
[시민건강논평] 주가만 오르고 삶은 불안정한 사회
코스피가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러다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코스피 5000을 정말로 돌파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한편에서는 실물 경제와의 괴리나 종목 편중에 대한 지적도 있지만, 많은 이의 관심은 이 상승장이 얼마나 지속될지, 어떤 종목에 투자하면 좋을지, 이 시장에 올라타지 못하면 나만 뒤처지는 것은 아닐지에 쏠려 있다.
시민건강연구소
2026.01.19 11:36:33
전광훈, 옥중서도 '국민저항권' 운운하며 집회 참여 독려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 배후 혐의로 구속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옥중에서도 극우 세력을 향해 대규모 집회를 이어갈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18일 전 목사 이름의 페이스북 계정은 공개한 두 번째 옥중서신에서 "국민저항권"을 언급하며 이같은 주장을 이어갔다. 전 목사는 국민저항권을 두고 "국민저항권이 수없이 발동되었지만 가장 정확하게 적용된 것은 4.
이대희 기자
2026.01.19 06:00:31
"한국에서 십수 년 살아도, 중국보다 한국을 사랑해도 '중국 출신'이라고 혐오하더라"
[우리 안의 중국] ① 차별·혐오 견뎌 온 중국계 이주민들, 계엄 후 일상 위협에 공포 극심해져
윤석열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한 '명분'의 하나로 '중국 혐오'를 끌어들였다. 근거 없는 '부정선거' 음모론의 배후로 중국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 내에서 '혐중' 정서가 본격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극우세력은 대림과 명동 등 중국인 밀집 지역을 들쑤시며 이주민들을 위협했고, 일부 극우 정치인들은 지지율을 높일 목적으로 혐오 확
박상혁 기자
2026.01.19 05:14:45
'바다의 파리협정' 시동… 인류 공동 유산 파괴 막아낼까
공해 보호 BBNJ 조약 발효… 4년 내 보호구역 0.9→30% 확대 관건
'바다의 파리협정'이라 불리는 국제 해양 조약이 마침내 발효됐다. 각국의 배타적 경제 수역을 넘어선 공해(空海)의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정이다. 국제 규범 공백 속에 공해가 파괴일로를 걸어온 점에서, 환경단체들은 하루빨리 전체 바다의 최소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해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
손가영 기자
2026.01.18 21:03:12
'윤석열 내란 세력' 670만 자 재판 기록 공개한 이들은?
군인권센터 '내란대장경' 공개, 윤석열·노상원 등 재판 201회 방청 기록
시민단체 군인권센터가 2024년 '12.3 내란 사건' 주요 피고인들의 공판을 지난 1년간 방청하고 기록한 뒤, 모든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속기록 전부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 16일 '내란대장경'이란 이름의 온라인 사이트를 공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등 12.3 내란 사건 주요 피고인 22
2026.01.18 17:02:40
도쿄전력의 '생물사육 실험'은 안전을 증명했는가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를 둘러싼 진실] 생물농축 논쟁의 출발점에서 다시 묻는다
2023년 8월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공식 개시했다. 이후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주장을 반복하며, 그 핵심 근거로 '생물사육 실험' 결과를 제시해 왔다. 넙치와 전복 등을 삼중수소 농도 1500Bq/L 이하로 희석한 물에서 사육한 결과, 체내 방사능 농도가 자연 수준과 다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해창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
2026.01.18 08:40:06
北 무인기 보낸 사람은 尹정부 대통령실 근무한 30대 남성
북한에 무인기를 보냈다고 주장한 30대 남성이 윤석열 정부 당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엄정한 수사를 주문했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단독 행위인지, 연계되거나 배후가 있었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규명돼야 한다"며 "이번 사안은 추측이나 정치적 해석으로 다룰 문제가 아니"라
2026.01.17 17:30:37
'사형 구형'에 웃는 윤석열 심리는? '가짜 정의' 버려야 극우 재부상 막는다
[리얼 톡-심층 인터뷰] <우리는 왜 가짜 정의에 열광하는가> 김태형 심리학자
"정의(正義)는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사회 구성원 전체의 이익과 화합을 지향하는 것이죠. 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에서 외쳐지는 정의는 '나만을 위한 정의'로 변질되었습니다. 그 상징적인 단어가 바로 '공정'입니다. 현재의 공정 담론은 사회의 부정의한 구조를 바꾸려는 노력이 아닙니다. 승자독식의 게임인 '오징어 게임' 자체는 인정하되, 그 안에서 내가
전홍기혜 기자
2026.01.17 09:00:58
'이민자 1000만명 대한민국'에 대한 상상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선주민과 이주민, 모든 이의 삶의 재생산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존재를 향한 자각 지난 일요일, 눈에 들어간 작은 나무 조각 때문에 병원 문이 열릴 때까지 누워 지내야 했다. 한쪽 눈의 불편암으로 인해 일상의 모든 활동이 제한되는 시간을 보내며 새삼 깨달았다. 필자는 그동안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특권을 당연하게 여겨온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2024)였다. 비장애인 중심으로 설계된 질서 속에서 장
이미애 제주대 학술연구교수·서울대 아시아이주센터 공동연구원
2026.01.17 08: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