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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공임대주택 예산 삭감, 신자유주의로 내달리는 尹정부
[시민건강논평] 주거 공공성과 건강 불평등
어느덧 12월이 됐다. 하지만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볼 마음의 여유를 갖기 힘든 시국이다. 사회 곳곳에서 동료 시민의 연대를 요청하는 절박한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국회 앞에서는 무분별한 손해배상청구권 남용을 막기 위한 노동조합법 개정(일명 '노란봉투법')을 촉구하는 노동자들의 무기한 단식 농성이 이어지는 중이다. 2014
시민건강연구소
2022.12.05 07:33:46
검찰, 이태원 참사 유족에 '마약 부검' 요청 논란…유족들 '반발'
광주지검 검사, 유족에 부검 필요성 언급하며 마약 검사도 제안
이태원 참사 직후 검찰이 희생자 유족들에게 '마약 부검'을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4일 MBC에 따르면 참사가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난 10월 30일 장례식장을 방문한 광주지검 검사는 유족에게 부검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마약 검사도 같이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사 희생자들이 이태원 클럽 등에서 마약을 투여한 후, 정신이 없는 과정에서 압사됐는
허환주 기자
2022.12.04 17:33:55
코로나 재유행 '주춤',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 앞당겨지나
신규확진자 1주일 전보다 446명 줄어 4만6564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재유행이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6564명 늘어 누적 2730만8090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전보다 446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달 28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313명→7만1461명→6만7402명→5만769명→5만2987명→5
2022.12.04 13:19:34
ILO, 尹정부의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에 '긴급개입' 시작
한국 정부에 감시감독기구 입장 전달…"국제법규 위반"
국제노동기구(ILO)가 한국 정부에 긴급개입 절차를 시작했다. 윤석열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것이 국제노동기준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공공운수노조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ILO 국제노동기준국 카렌 커티스 부국장(결사의 자유 분과장)은 2일 자로 보낸 공문을 통해 '(공공운수노조가) 제기한 문제와 관련하여 정부 당국에 즉시 개입
2022.12.04 13:15:24
유가족이 국회서 무릎 꿇고 울어도 외면하는 "무지, 무능, 무책임, 무례"
[현장] 이태원 참사 추모 촛불집회 "참사 해결 그날까지 유가족들과 마음 모으자"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3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는 20여 명의 시민단체 활동가, 스님, 산재 피해자 유가족 등이 모였다. 목도리, 장갑 등 추위를 피하기 위한 방한용품을 가득 낀 시민들은 종이컵에 껴진 촛불과, '성역없는 진상규명, 책임자를 처벌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차가운 바닥에 앉았다. 이태원 참사에 연대하는 시민단체들은 매주 토
이상현 기자
2022.12.04 12:44:41
"14시간 운전하는 귀족 봤나?…윤석열·여당, 민주노총에 온갖 혐오 발언 쏟아내"
눈발이 날리는 날씨 속에 열린 노동자대회…화물연대 총파업 지지
"화물연대 동지들의 파업투쟁을 사수하고자 이곳 국회 앞과 부산신항 두 곳에서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전국 노동자들이 모여 화물연대의 총파업을 엄호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과 부산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화물연대 총파업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과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화물연대의 총파
박정연 기자
2022.12.03 17:52:04
"수달이 사는 금호강마저 죽음의 강으로 만들려 하는가"
[함께 사는 길] 제2의 4대강사업 '금호강 르네상스'를 막아라
전국의 하천에서 천편일률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하천의 공원화 사업은 물이 흘러야 할 공간이라는 하천 기본의 특성도 무시한 채 물길을 좁히고 둔치를 만들어 산책길과 체육시설, 주차장 혹은 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해 강을 강이 아닌 하나의 공원으로 만들어가는 사업들로 문제가 상당하다. 그런데 이런 하천의 인공공원화 사업이 전국적으로 우후죽순처럼 벌어지고 있다는 데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존국장
2022.12.03 09:32:57
"바로 당신의 안전과, 우리 모두를 위한 파업입니다 "
[인터뷰] 공공운수노조 현정희 위원장
물류가 막히고 급식도 나오지 않고, 지하철마저 멈췄다.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이 투쟁에 나선 것이다. 몇몇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일을 하는 노동자들도 파업을 하면 임금이 안 나와 생계를 이어가기 어렵다. 이들은 시민들에게는 욕을 먹고, 돈을 벌지도 못하면서 도대체 왜 파업을 하는 것일까. 파업을 하는 노동자들을 만나보면, 눈 앞에 닥친 자신의
2022.12.02 16:58:16
바람과 태양은 누구의 것인가?
[세미나]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11월28일 기후정의 세미나 진행
제주도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은 '카본프리 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다. 2030까지 도내 전력수요를 신재생에너지로 100%로 충당하겠다는 제주도의 계획은 국내 어느 지자체보다 야심찬 계획이다. 2020년 기준 제주도 전체 전력공급의 16.2%가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되었는데 이는 전국 평균에 비하면 크게 앞선 수치다. 제주도에는 다른 지
2022.12.02 15:51:14
연일 '초강경' 원희룡 "민노총·민폐노총, 손절해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양대 노동조합 중 하나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민노총" "민폐노총"이라고 표현하며 비판했다. 원 장관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폐노총' 손절이 민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포스코 노조의 민노총 탈퇴 직후 주가 급등은 민노총에 대한 개미 투자자들의 평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생산 현장을 지
이명선 기자
2022.12.02 10:4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