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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다큐, 막무가내식 '성폭력 부정'은 패악질일 뿐"
여성계 "더이상 2차 가해를 중단하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혐의를 부정하는 내용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의 제작발표회가 열리는 가운데, 여성계는 "더 이상의 2차 가해를 중단하라"며 반발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는 해당 영화의 제작발표회가 예정된 16일 오후 공동성명을 내고 "막무가내 '성폭력 부정주의'는 정치도, 민주도, 진보도 아니다. 의
한예섭 기자
2023.05.16 18:41:05
"살인자 대통령은 지금도 제2의 '양회동' 찾아 총구 겨누고 있다"
[현장] 건설노조, 도심서 1박2일 집회…"건설노조 정당하다 윤석열정권 퇴진하라"
"살인자 대통령은 지금도 제2의 양회동을 찾아 총구를 겨누고 있다. 윤석열은 살인자다. 이게 검찰공화국의 현실이다." 지난 노동절 윤석열 정부의 '노조 탄압'에 저항하며 분신 사망한 건설노동자 고(故) 양회동 씨를 추모하기 위해 전국의 건설노동자들이 모여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외쳤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16일 서울 시청역 앞에서 1박 2일간의 '양
박정연 기자
2023.05.16 18:39:46
여성들이 '퇴진' 요구하는 여성부 장관, 왜?
여성계 "尹 정부, 걸림돌 장관은 빠지고 성평등 실현하라"
여성들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했다. 전국 900여개 여성 및 시민단체 연대체인 '여가부 폐지 저지 전국행동'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퇴와 △여성가족부를 통한 성평등 정책기조 강화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특히 김 장관이 "구조적 성차별의 존재를 부정하고 성차별을 여
2023.05.16 16:52:06
국가가 말했다, '장애 있는 여자는 아이 낳지 마라'
[장애인 운동, 독일에 묻다 ⑧] 독일 장애 여성들이 겪는 '교차된' 어려움
성별과 장애, 교차되는 범주에 의해 가려졌던 독일 장애 여성들 1906년 독일에서 "절름발이 인구조사"란 이름으로 일반 장애 통계가 최초 시작된 이래, 제2차세계대전 이후로까지 독일의 장애인 통계는 '남성 장애인'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1950년에 집계된 장애인 통계에서 남성의 비율은 97.4%였으며, 2차세계대전 피해로 인한 전쟁피해 장애의 경
손어진 자유기고가
2023.05.16 05:19:11
검찰, 세번 만에 '김남국 코인' 의혹 빗썸과 업비트 압수수색
검찰이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과 관련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 법조계와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15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빗썸과 업비트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내역 등을 확보했다. 김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지 하루만이다. 검찰은 작년 10월과 11월 두 차례 압수 수
허환주 기자
2023.05.15 20:52:22
전세사기 특진 30명인데 '건폭'에 50명 걸어…"토끼몰이식 수사"
건설노조 "경찰이 '객관적 수사' 했다? 전혀 아니다"
노동자의날 정부의 '노조 탄압'에 항의하며 분신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씨의 사망에 대해 경찰이 "객관적으로 수사했다"며 '탄압'은 없었다고 밝힌 가운데,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경찰 수사는 전혀 객관적이지 않았다"고 정면 반박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15일 논평을 내고 "최고책임자인 윤희근 경찰청장이 올해 국가수사본부에 배당된 전체 특진자 510명 중 가장
2023.05.15 19:23:24
[영상] 이번 생에 당신을 만날 수 있기를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잔느 레스 씨의 편지
20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총 372명의 해외입양인들이 입양 당시 인권침해 여부를 판단해달라는 조사 신청서를 진실화해위원회에 제출했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의 권위주의 시기에 한국에서 덴마크와 전세계로 입양된 해외입양인의 입양과정에서 인권 침해 여부와 그 과정에서 정부의 공권력에 의한 개입 여부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것이다. <프레시
이명선 기자
2023.05.15 18:35:40
벌목노동자 전기톱에 다리 절단 사망…'산림청' 중대재해법 적용되나
'숲가꾸기' 사업 현장에서 다리 절단 사고…지난해에도 사망
벌목하던 50대 노동자가 전기톱에 다리를 베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조사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가 소관하는 경북 봉화 숲가꾸기 사업 현장에서 산림조합 소속 58세 노동자 A씨가 사망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경북 봉화군 남부지방산림청 '숲가꾸기' 사업 현장에서 벌목된 원목을 절단하
2023.05.15 15:46:08
초고령사회 앞둔 대한민국, 공적 간병체계 수립 시급하다
[복지국가SOCIETY] 간병인 교육체계 제도화-간병인 노동자성 인정 시급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을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은 현재까지 우리나라 의료보장제도로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1년 건강보험 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건강보험 전체 보장률은 그리 높지 않은 64.5%에 불과하지만 4대 중증질환인 암질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보장률은 84%에 이른다. 고액진료비가 발생하는 상위 30개 질
이동훈 부산동구시니어클럽 관장
2023.05.15 15:45:22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에 노조보다, 기업 신고가 많자 '은폐'한 노동부?
민주노총 "부조리 신고 85%가 사용자 불법… 손바닥으로 하늘 못 가려"
'노사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개설한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에 100일 동안 973건의 신고가 접수됐는데, 부조리 신고된 건의 85%가 사용자의 불법으로 인해 발생했음을 노동부가 은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은 15일 논평을 내고 "이번 (노동부) 발표는 부조리 신고된 건의 85%가량이 사용자의 불법에 대한 것이었음을 감
2023.05.15 15:4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