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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시대가 돌아오고 있다
[복지국가SOCIETY] 위기의 대한민국, 시민은 무엇을 할 것인가?
헤겔은 "역사는 단계별 발전과정을 거치며 마치 한 사람의 생이 나고 성장하며 늙어가는 과정과 같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관념론적 사관에서 역사는 이성의 지배를 따르며, 자유라는 목적지를 향해 점진적으로 진보한다고 보았다. 믿을 뻔했다. 아니, 지금도 필자는 사고의 밑바탕에선 이 말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귀에 익
김대석 평화인권센터 선임연구원
2023.08.21 15:50:23
신림동 피해자 동료 "사람 초죽음 만들고 '빠른 쾌유' 빌어? 인면수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공무상 재해 인정되도록 노력할 것"
서울 신림동 공원에서 구타와 성폭행을 당한 뒤 사망한 30대 초등학교 교사의 동료 A씨가 "고인은 방학 중이었지만 학교로 출근하던 길에 변을 당한 것"이기 때문에 "순직 처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A씨는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고인이 된 선생님은 체육부장 보직을 맡고 있었고 방학 중 계획된 학교 체육 자율연수
이명선 기자
2023.08.21 13:29:12
위원장 구속영장 청구에 건설노조 "1박 2일 집회는 합법 문화제"
집시법 15조, 문화제는 신고 대상 아니야…건설노조 "정부 잘못 이야기하는 목소리 가로막고 있다"
경찰이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 위원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건설노조는 "윤석열 정권은 더 이상 건설노동자를 가두지 말라"고 반발했다. 건설노조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애꿎은 건설노동자를 탄압할 것이 아니라 불법하도급과 부실시공을 일삼고 있는 건설사들을 단속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장
박정연 기자
2023.08.21 11:41:33
"오늘 강남역 1번 출구서 칼부림"…'경찰' 익명 계정으로 글 올라와 논란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찰 직원 익명 계정으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판에 '경찰청'에 소속된 익명의 계정에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 다들 몸 사려라ㅋㅋ 다 죽여버릴 것임"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는 해당 직장에 다니는 것을 인
박세열 기자
2023.08.21 11:11:41
'묻지마 범죄' 대응이 중형? 자포자기자가 형량 신경쓰나
[시민건강논평] 극단적인 범죄자는 갑자기 나타나지 않는다
서울 신림동과 분당 서현동에서 일어난 강력범죄로 안타까운 희생자들이 발생했다. 온라인에는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와 사람들의 불안을 더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고, 경찰특공대원과 장갑차가 강남역에 배치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부는 '묻지마 범죄(이상동기범죄)' 예방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대응 하겠다며 대책을 내놓았다. '가석방
시민건강연구소
2023.08.21 11:09:58
관악구서 여고생 실종에 '철렁'…닷새만에 발견 "건강 문제 없이 발견"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의 행방이 나흘째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가, 실종 닷새 만에 발견됐다. 20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김지혜 학생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봉천동 주거지를 나선 뒤 나흘째 연락이 끊겼다. 김지혜 학생이 등교도 하지 않고 귀가도 하지 않으면서 18일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
2023.08.21 10:01:20
확진자 증가율 주춤한 코로나19, 방역 완화되나
"추이 고려하면 이번 주 내 4급 전환 가능할 것"
코로나19 증가세가 다소 꺾인 상황에서 빠르면 이달 안에 방역 완화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 열리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4급 전환과 2단계 일상 회복 조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여름 유행이 한창인 시점에 급하게 방역 완화를 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4급 전환 등
2023.08.20 14:31:23
신림 성폭행 피해자, 3일 내내 의식 못찾더니 결국 사망
서울 신림동 성폭행 피해자가 사망했다. 경찰은 피의자 혐의를 '강간살인'으로 변경할 전망이다. 경찰에 따르면 신림 등산로 성폭행 피해자는 19일 오후 3시 40분쯤 사망했다. 피해자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당시 머리를 심하게 다치고, 심정지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된 탓에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다. 결국, 병원에 머물던 3일 내내 의식을 찾지 못했
허환주 기자
2023.08.20 08:57:57
합정역서 '묻지마'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20대 남성 2명 부상
서울 2호선 지하철에서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A씨가 검거됐다. 이 남성은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낮 12시 35분경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합정역에 출동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 35분
2023.08.19 21:57:34
"日 멀리 내버린다는데 韓 마시겠다니, 참으로 괴이한 이야기"
[함께 사는 길] 일본 방사능 오염수를 권하는 '과학' 혹은 '괴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7월 4일 '후쿠시마 원전 ALPS 처리수의 안전 검토에 관한 종합 보고서'(이하 IAEA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 결론은 문제없다는 것. 3일 뒤, 윤석열 정부는 IAEA 보고서의 내용을 존중한다며 '오염수는 과학적인 관점에서 안전하고 국제법·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어야 한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
함께 사는 길
2023.08.19 19: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