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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내부서 사극 찍고 삼국지 정치 하지 말자…제갈량은 결국 졌다"
'노인 비하' 논란 민경우에 "운동권 특권 정치 청산에 앞장설 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우리 상대는 똘똘 뭉쳐서 총선용 악법을 통과시킨 것에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정식 출범 뒤 첫 비대위 회의에서부터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을 소재로 민주당을 공격했다. 한 위원장은 29일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 총선이 103일 남은 것으로 제가 계산했는데 우리는 소수당이고 우리 상대는 똘똘
최용락 기자
2023.12.29 16:03:16
천하람 이어 이기인도 '이준석 신당' 합류 선언
"국민의힘 못된 습관은 더 이상 고쳐 쓸 수 없는 지경"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소위 '이준석 신당'으로 불리는 개혁신당(가칭)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천아용인'으로 불렸던 이준석 전 대표 측근그룹 중 천하람 변호사에 이어 두 번째 합류 선언이다. 이 의원은 2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희망과 미래를 논하기 위해, 국민의힘을 떠난다. 그리고 개혁신당의 공동 창당 준비위원장으로
2023.12.29 14:59:39
민주,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에 임혁백 교수 임명
강선우 "투명하게 공천 관리 기대"…이원욱 "이재명 사람으로 분류"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공천 관리를 책임질 공천관리위원장에 임혁백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당 지도부는 공천 갈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외부 인물을 기용했다는 입장이지만, 당 일각에서 임 위원장을 '친명 인사'로 판단하고 있어 내홍이 예상된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9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장으로 민주주의의 세계적 석학
서어리 기자
2023.12.29 14:59:28
김홍국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사용하면 후과 감당할 수 없을 것"
정치평론가 김홍국 서대문미래행복연구소 이사장이 국회의 '김건희 특별법' 처리에 대해 "법은 만인에게 차별 없이 공평해야 한다"며 "거부권을 사용할 경우 그 책임과 후과는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 이사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불법, 탈법, 유권무죄 내로남불,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이사장은 "무수한 범죄행위
박세열 기자
2023.12.29 14:15:37
송영길 "난 20년된 빌라, 한동훈은 타워팰리스, 누가 특권층이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대표가 '옥중 메시지'를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했다. 송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사에 대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 비대위원장이 '운동권 특권 정치 청산' 발언에 대해 송 전 대표는 "나는 20년 된 빌라에서 전세로 살고 있고, 한동훈은
2023.12.29 14:09:26
'노인 비하' 민경우 감싸기 나선 국민의힘 "말실수"·"농담"
사태 진화 안간힘…한동훈 비대위 출발부터 구설
민경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지명자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여권 인사들은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말실수', '농담'으로 치부하고 '즉시 사과했다'며 사태 진화에 주력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민 지명자의 '노인 비하' 발언에 대해 "유튜브 보니까 바로 그 자리에서 발언하고 사과했다
2023.12.29 11:59:09
민주당 "尹대통령 쌍특검 거부권 행사 시 법적 대응"
이재명 "尹, 국민은 언제나 옳다더니"…홍익표 "권한쟁의심판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거부권 행사 시에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국회에서 특검법이 통과되자마자 대통령실이 '법안이 이송
2023.12.29 11:58:58
천하람, 국민의힘 탈당…'이준석 신당' 준비위원장으로 합류
"한동훈 비대위, '용산체제' 더 공고히 될 것"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던 천하람 변호사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소위 이준석 신당으로 불리는 '개혁신당(가칭)'에 합류했다. 천 변호사는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에서 단기간 내에 국민의힘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판단했다"며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천 변호사는 "앞으
한예섭 기자
2023.12.29 11:58:47
김진표 "역지사지" 조언에 한동훈 "충돌 불가피하지만…"
한동훈 만나 '이태원 참사 특별법' 여야 합의 주문
김진표 국회의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청과 소통,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29일 국회의장실에서 취임 인사 차 김 의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저도 공직생활을 오래 하다 정치에 온 지 20년이 되다 보니 갈수록 정치의 본질에 관해 생각하게 된다. 공무원이나
2023.12.29 10:58:46
'정치인' 한동훈이 넘어야 할 세 가지 장벽
[최창렬 칼럼] 한동훈에게 '견리사의' 정치철학이 있는가?
한국의 정당체제는 양대 거대정당을 중심으로 하는 적대적 정치가 결정적인 흠결로 지적되어 왔다. 일제의 식민지배와 해방 후 좌우익의 대립, 현대사의 굴절된 역사적 경험 등이 축적되어 지금의 왜곡된 정당구도가 형성되어 왔다. 민주화 이전과 이후의 전혀 다른 정치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구도는 고착화되는 양상을 보여왔고 특히 21대 국회와 윤석열 정부 출범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2023.12.29 10: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