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8일 09시 35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이재명, '정치 내려놓으시라' 前 비서실장 유서에 '침묵'
예정보다 6시간 늦게 조문…유족들 "억울한 죽음 없게 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숨진 경기도지사 시절의 비서실장 전모 씨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당초 예정보다 6시간가량 늦어진 조문이었다. 이 대표는 당초 이날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민생 의제를 강조하려 했으나 전 씨의 사망으로 오히려 '사법 리스크'만 부각됐고, 고인이 남긴 유서에 '이 대표는 정치를 내려놓으라'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
서어리 기자
2023.03.10 16:52:32
홍준표 "이준석·천아용인, 입만 나불대는 트로이 목마"
김재원 "훌리건 수준을 넘어서 실제 선수로 뛰어든 훌리건"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친이준석계 후보로 이름을 올린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을 향해 "입만 나불거리는 트로이 목마"라면서 "나불거리지 말고 자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런 개혁을 하는 것도 없이 입으로만 나불거리는 트로이 목마 같은 개혁빙자 세력이나 청년정책 하나 없이 청년정치
이명선 기자
2023.03.10 15:31:16
반도체법 논란 속 외교부 "중국 내 한국 공장 원활히 가동돼야"
"한미일 안보협력, 중국에 적대적 의미 아냐"
미국이 반도체법을 통해 보조금 지급 조건으로 중국 내 반도체 생산 능력 확대를 금지한 것을 두고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유럽 등의 반발이 나오는 가운데 외교부는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은 그대로 가동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해외 언론들과 기자간담회를 가진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현 상황에서 미국, 일본과
이재호 기자
2023.03.10 15:14:39
광역단체장 '매우잘함'은 김동연 지사, '긍·부정 최대 격차'는 김영록 지사
광역단체장 주민생활 만족도 1위는 경기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67.9%를
박세열 기자
2023.03.10 12:11:51
'비서실장 사망'에 침통한 이재명 "검찰 용서 못 해"
"압박 수사 때문이지, 이재명 때문이냐" 격분…회의 중 말 못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거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검찰의 미친 칼질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격분했다. 이 대표는 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게 검찰의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지, 이재명 때문이냐. 수사 당하는 게 제 잘못이냐"면서 이같
2023.03.10 12:09:54
정의당 "민주당, 기승전 '3월 패스트트랙'? 셈법 뭐냐"
민주-정의 '쌍특검 패스트트랙' 놓고 이견…"대통령 힘 자랑에 명분 깔아주기" 우려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김건희-50억 클럽' 쌍특검 추진에는 공감대를 이루면서도 특검 처리 방식을 두고선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전날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한 민주당은 정의당을 설득해 두 특검법안을 3월 중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리겠다는 계획인 반면, 정의당은 여야 합의를 통해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장혜영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2023.03.10 11:22:07
日강제동원 해법, 尹대통령 국정지지도 하락 이끌어
尹, 지난주보다 2%P 내린 34%…현안 조사에선 '정부안 반대' 59%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 해법에 대해 유권자 과반수가 반대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하락했는데, 부정 평가 이유로 '강제동원 문제'를 지적하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다. 10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기관의 3월 2주차 정례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잘하
곽재훈 기자
2023.03.10 11:21:20
'尹 멘토' 신평 "이준석의 2030 영향력? 일부 男뿐, 더 많은 女 배제"
李 '반여성 정치' 지적한 '尹멘토'…그런데 윤석열은?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신평 변호사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결과와 관련해 당내 이준석계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이 전 대표의 안티페미니즘(反여성주의) 정치 행태를 지적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신 변호사는 10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해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심판은 내려졌다고 봐야 될 것"이라며 "이준석계
2023.03.10 09:49:41
북한, 한미 훈련 대응 몸풀기? 단거리 미사일 여러 발 발사
오는 13일부터 시작될 한미 훈련, 한반도 긴장 수위 높아질듯
북한이 17일 만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단거리 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분석을 진행 중인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인 김주애(추정 이름)와 함께 현지지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합동참모본부(합참)는 "군은 오늘 18시 20분경 북한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 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2023.03.10 06:47:43
'천아용인' 바람의 끝에서 '이준석 정치'의 한계를 보다
[기자의눈] 소수자 적대 않는 합리적 보수정치의 출현을 바란다
지난해 8월 정치권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와 점심을 먹으며 '당분간 미국에 가서 공부하고 오는 것이 좋겠다. 학부를 공학을 했으니 이번에 미국에 가서는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는 말이 퍼졌다. 이 전 대표는 이 정치권 원로의 충고를 따르지 않았고, 이후 결국 대표직에서 쫓겨났다. 이번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용락 기자
2023.03.10 06:0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