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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책이 문제? '정치검사'라 말고 구체적으로 지적해 달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사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책을 출간한 이유를 두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이 전 부장은 2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노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과거의 이야기를 꺼낸 것에는 참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무엇보다 진실이, 사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책을 쓴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2023.03.21 06:37:40
선거제도 개혁, 이번에도 하다가 말 것인가
[기고] 정개특위 선거제도 개정안의 문제점
2023년 3월 17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채택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결의안은 선거제도 개혁의 대안이 되기 어렵다. 정개특위가 결의한 3가지 제안은 선거결과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높이거나 유권자가 쉽게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결의안의 목적은 특정 지역에서 밀집된 지지를 바탕으로 승자독식의 정치문화와 관행을 타파하고, 지방소멸
조성복 독일정치연구소장
2023.03.21 06:17:01
"한동훈 동기라 '정순신 청문회' 어렵나?" vs "정청래 아들 의혹도 규명"
민주당, 민사고 방문조사 결과 공개하기도…"피해자 보호 별다른 조치 없어"
여야가 '정순신 변호사 아들 학교폭력 의혹' 관련 국회 청문회 개최 여부를 두고 입씨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현안질의에서의 관계자들의 답변 회피로 '정순신 사태' 관련 의혹이 전혀 해명되지 않았다며 청문회 필요성을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다수의석을 앞세운 야당의 일방적 의사 진행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맞서는 한편 야당 의원 아들 관련 의혹도 함께 규명
최용락 기자
2023.03.20 18:18:50
한일정상회담서 후쿠시마 수산물 논의? 대통령실 "일본 정치인들이…"
일본 언론 두고 "근거 없이 내지르고 슬그머니 빠지는 행태"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후쿠시마산(産) 수산물 수입규제 철폐를 요구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정상회담에서 어떤 얘기를 했는지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0일 "아무 근거도 없이 일단 내질러 놓고 나중에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지면 슬그머니 빠지는 게 일본의 언론 행태"라며 이
임경구 기자
2023.03.20 18:06:51
국회의장 회동에서 여야 50석 확대 '선거제도 개편' 샅바싸움
與 "정수확대, 절대 안 돼" vs 野 "굴욕외교 국면 전환용"
여야가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소집되기도 전에 '의원 정수 확대'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전원위에서 논의할 3개 안 가운데 의원 정원을 현행보다 50석 늘리는 방안이 일부 포함되자, 국민의힘은 돌연 '전원위 불참 불사'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의 이같은 태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대일 굴욕외교 국면 전환용 문제제기'라
서어리 기자
2023.03.20 17:54:37
'대통령 한 명 더 뽑자'고 하면 尹대통령은 좋아할까?
[이모저모] 의원정수 논란과 우리 안의 정치혐오
△ 2024년 총선을 앞두고 국회가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시작했다. 어느덧 4년마다 되풀이되는 익숙한 풍경이다. 김진표 국회의장 산하 자문기구가 만든 3가지 안(案)이 지난주 국회 정치개혁특위 소위원회 제안으로 확정됐고, 국회는 27일부터 이 제안을 국회 전원위원회에 부쳐 토론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돌연 제동을 걸고 나섰다. 정개
곽재훈 기자
2023.03.20 17:50:02
대통령실 "주60시간 '가이드라인' 아냐…그 이상 나올 수도"
"획일적인 주52시간, 이런 규제가 현실에 맞나"
윤석열 대통령이 "주 60시간 이상 무리"라고 했던 발언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논의의 가이드라인을 주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했다. 혼선이 일고 있는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과 관련해 캡(상한선)을 씌우지 않겠다는 의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주 60시간 이상 무리' 발언에 대해 "그렇게 일하는 것 자체가 힘들지
2023.03.20 17:17:49
미국 견제구 던진 푸틴과 시진핑 "우린 다리 놓는 나라"
중국·러시아 정상 "다극세계 질서 구축" 강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양국 정상은 상대국의 언론 매체 기고를 통해 다극화된 세계질서 구축을 강조하면서 미국 견제에 한목소리를 냈다. 20일 중국 <인민일보>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푸틴 대통령은 "패권적 지위 획득과 글로벌 화합 분열을 꾀하는 일부 국가와 달리 러
이재호 기자
2023.03.20 16:52:52
김기현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절실"…미국 측 "尹 행동과 발언, 높이 평가"
골드버그 美대사, 국민의힘 대표 취임 예방서 "한미일 3자 관계" 언급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에게 한미일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일 회담 과정에서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과 행동을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예방한 골드버그 대사를 만나 "국
2023.03.20 16:22:01
유승민, 尹 방일외교에 "웬만하면 입닫으려 했는데, 한심하다" 직격탄
"피해자가 왜 가해자 마음 열어야 하나…日에 저자세, 친일 안돼"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6일 한일 정상회담 등 방일 외교 행보에 대해 국민의힘 내 비윤(非윤석열)계 좌장격인 유승민 전 의원이 작심 비판을 하고 나섰다. 유 전 의원은 20일 SNS에 쓴 글에서 "웬만하면 입 닫고 있으려 했는데 한심해서 한마디 한다"며 "'닥치고 반일'도 안 되지만, 역사를 부정하는 친일도 안 된다"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윤 대
2023.03.20 15: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