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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로 '3500억 달러 이상 현금'으로 달라는 미국, 대체 왜 이러나
WSJ "한미 무역 협정 결과, 수십 개국과 관세 협상에서 주요 잣대로 작용할 것" 전망
미국이 한국 외환보유고의 약 80%에 해당하는 3500억 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라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배경을 두고, 이 협의 결과가 이후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한미가 무역 합의를 성사시킨다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른 협정을 마무리하는
이재호 기자
2025.09.26 12:38:12
민주당, '尹 재판 출석'에…"학생이 학교 가는 건 당연한 일"
박수현 "尹, 국민의힘 '극우세력 결합'에 빌미 주고 있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 85일 만에 본인 재판에 처음으로 출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학생이 학교 가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칭찬 받을 일이겠나"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 재판 출석을 두고 이같이 평하며 "(윤 전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법적·도
한예섭 기자
2025.09.26 11:37:54
정청래 "오늘 검찰청 폐지된다…사법개혁도 박차"
민주당, 본회의장 '호남엔 불 안 나나' 발언에 "자수하라" 공개수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곧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인 정부조직법 개편안과 관련해 "추석 귀향길 라디오 뉴스에 '검찰청은 폐지되었다',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저 개인도 기쁘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검찰개혁 의지와 결단 덕분", "이 대통령님 정말 고맙다"고 했다. 정
2025.09.26 11:28:00
"호남에선 불 안나나?" 발언에 국회 발칵…"망언 주범 누구냐. 석고대죄하길"
국회 본회의에서 산불 피해 지원법을 표결하는 도중, 여성 의원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호남에서 불 안나나"라고 한 발언이 방송에 잡혀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을 표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라고 묻자 다수의 의원들이 "네"라고 답한 가운데, 의원
박세열 기자
2025.09.26 10:58:28
李대통령 "한반도 리스크는 정치적…한국시장 체질 개선 중"
"세계 투자자들 '코리아 프리미엄' 누리도록 할 것"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국 투자자들의 한국시장 투자 장애 요인들에 대한 해소 의지를 보이며 적극적인 투자를 호소했다. 이 대통령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투자 서밋' 행사에서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저평가돼 있는 게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시장 저평가 요인으로 한반도의
임경구 기자
2025.09.26 10:31:30
'원칙'과 '실용' 사이에 선 이재명 정부, 비핵화 '무음' 처리부터
[정욱식 칼럼] 한미 정상, 한미연합훈련 유예 선언으로 돌파구 만들어야
"한반도 비핵화"는 1991년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 채택 이후 역대 정부가 견지해온 '원칙'이다. 이재명 정부도 마찬가지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 연설에서 'E.N.D'를 앞세워 비핵화의 전망을 되살려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류(Exchange)와 관계정상화(Normalization)를 통해 비핵화(Denuclearization)을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5.09.26 09:11:11
[단독] 행정심판 '90일 이내' 규정은 고무줄?…'신속한 권리구제' 취지 무색
환경·국토 등 쟁점 복잡할수록 처리 지연 심각…이양수 "운영 대폭 개선 필요"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을 바로잡아 국민의 권리를 구제하는 행정심판 제도가 법정 처리기간을 넘겨 결론을 내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심판은 법원에 내는 행정소송과 달리, 행정부에 속한 국민권익위원회가 관할하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심리·의결을 담당한다. 행정심판은 행정소송에 비해 절차가 간편하면서도 일반 민원과 비교해 행정기관을 구속하는 강력
김도희 기자
2025.09.26 07:50:22
조국, 연이틀 "李대통령이 검찰권 오남용 최대 피해자…공소취소"
당직자 성폭력 사태엔 "실태조사 지시…'평등 문화 가이드라인' 만들 것"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이틀 '검찰권 오남용'의 최대 피해자가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면서 "공소취소 등으로 허위·조작 기소로 인한 피해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조 비대위원장은 25일 당 비대위 회의에서 "검찰권을 오남용해서 죄는 덮어주고 없는 죄는 만들어 낸 범죄행위에 대해 마땅한 책임을 묻는, 전면적인 인적 청산에 착수
곽재훈 기자
2025.09.25 21:28:47
정부조직법 결국 합의 '불발'…野 4박5일 필리버스터 돌입
與 '금융 개편 철회'에도 합의 난항…69건 비쟁점법안도 비상정
국민의힘이 긴급 고위 당정대 협의로 마련된 정부조직법 '금융 개편 철회' 수정안에도 반대 의사를 표하면서, 정부조직법 등 4개 쟁점법안에 대한 여야 합의가 끝내 결렬됐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일방 처리에 맞서 4박5일간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국회는 25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여야 간 최대 쟁점 법안인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
2025.09.25 18:58:26
박지원 "보완수사권 인정하자"…'대법원장이 뭐라고' 파문에 "과유불급 지적 있어"
"조희대 청문회, 추미애가 지도부와 상의 없었던 건 사실…대통령실도 전화해보니 모르더라"
더불어민주당 원로 박지원 의원이 이른바 검찰개혁 후속 작업의 핵심 쟁점인 '공소청의 보완수사권 유지' 문제에 대해 "저도 그 문제에 대해서는 보완수사권을 인정하자는 견해를 갖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25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 내에서나 정부에서도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2025.09.25 18:5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