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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영광 유세서 조국당·진보당 겨냥…"정권심판 전선 교란되면 안돼"
李 "비상상황, 대여전선 대오 유지해야"…'민주당 2위' 결과에 "여론조사일 뿐" 일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16 재보선 상황과 관련, 전남 영광 지원유세에서 "운명을 가르는 긴박한 상황에서 전선이 흐트러지고 교란되면 되겠나. 비록 작은 차이가 있다고 할지라도 지금은 비상 상황"이라고 민주당 중심 정권심판론을 부각했다.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소수 야당을 겨냥해 '전선 교란'이라고 간접 비판한 셈이다. 이 대표는 10일 전남 영광
박정연 기자/곽재훈 기자
2024.10.10 15:03:41
한동훈 "명태균·김대남같은 협잡꾼, 정치브로커 발 못 붙이게 해야"
野 "명태균은 비선실세…대통령 부부가 '정치브로커'에 놀아났나"
이른바 '명태균 씨 공천개입 의혹' 및 '김대남 씨의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협잡꾼, 정치 브로커들을 당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그간의 맥락으로 볼 때 용산과 친윤계 관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될 수 있어서다. 한 대표는 10일 강화군수 재보선 지원을 위해 인천 강화
곽재훈 기자
2024.10.10 15:03:25
조선 백자, 고려 대장경, 신라 범종이 '일본 국보'?
박수현 "반출된 한국 문화유산, 적극적 환수 조치해야"
조선시대 도자기와 고려시대 불경, 신라시대의 범종이 임진왜란 등 계기에 일본에 약탈됐다가 현재도 일본 국보로 지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의 환수 노력은 10년 넘도록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10일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 유출 문화유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본
2024.10.10 13:59:15
한동훈 '김건희 자제' 발언에 친윤 일제히 "부적절" 공세
'독대 성사' 보도엔 반응 갈려…김재원 "굉장히 이상", 권성동 "별 의미 없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 대표에 대해 '활동 자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자, 친윤계 인사들로부터 일제히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왔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의 독대가 10.16 재보궐 선거 이후로 성사됐다는 보도에 대해선 "굉장히 이상하다"는 등 비판적 관점과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건 없다"는 식의 '
한예섭 기자
2024.10.10 13:58:55
김문수, 또 "일제강점기 선조 국적은 일본"…국감 40여분 만에 정회
노동부 국감 金 퇴장 공방…野 "극우 역사관·반노동 발언 사과해야" vs 與 "개인 양심"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일제강점기 선조 국적은 일본'이라는 생각에 변화가 없다고 밝혀 노동부 국정감사가 시작 40여분 만에 정회됐다. 해당 발언은 여야가 김 장관의 퇴장 문제를 두고 격돌하는 과정에서 나왔는데, 야당 의원들은 '일제강점기 국적' 발언, 반노동 발언 등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김 장관을 퇴장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국
최용락 기자
2024.10.10 12:58:53
尹 지지율 또 최저치…'김건희 특검법' 부결 잘못 60%
용산·국민의힘 동반하락…거부권 행사에 부정평가 우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 4개사가 지난 7~9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주 전보다 1%포인트(P) 떨어진 2
임경구 기자
2024.10.10 12:58:37
尹 '통일 독트린' 역효과? 北, 도로 단절하며 미엔 통지, 남엔 연락 안해
일본 신임 총리는 연락사무소도 설치한다는데… 미일 정권 교체기 앞두고 한국 외교 입지 약화 우려
북한이 남한과 연결된 도로와 철도를 단절하겠다면서 미국에만 이를 알린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통일을 언급했지만, 통일의 상대인 북한은 빗장을 걸어 잠그는 것과 함께 남한을 사실상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일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9일 북한군 총참모부가 남한과 연결된 철도‧도로를 폐쇄하고 요새화한다고 유엔사와 미국 측에
이재호 기자
2024.10.10 12:03:56
민주당, 명태균 논란에 "최순실 버금가는 제2의 국정농단"
박찬대 "자고 일어나면 폭로…대통령실 왜 가만두는지 의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 대해 "명 씨를 둘러싼 의혹이 사실이라면 박근혜 정권을 몰락시킨 최순실 국정농단에 버금가는 제2의 국정농단 사태"라고 공세를 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자고 일어나면 명 씨의 폭로가 터져 나온
박정연 기자
2024.10.10 12:01:22
유인태, 딸 음주운전한 文에 "사과는 자주 할수록 좋다"
"그 나이 딸이 한 걸 사과하라? 좀 모자란 사람"이라면서도 "사과해서 점수 잃을 건 없어" 조언
야권 정치원로 유인태 전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음주운전 논란과 관련, 문 전 대통령에게 "사과를 하면 할수록 점수를 잃은 건 없다"고 조언했다. 유 전 의원은 10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그 나이에 출가외인이었던 딸이 한 걸 가지고 사과하라고 하는 사람도 제가 보기에는 좀 모자란 사람"
2024.10.10 11:05:05
<조선> "정체불명 '정치 브로커' 입에 대통령실, 여권 전체가 전전긍긍"
<조선>이 '선거개입' 의혹을 받는 명태균 씨 관련해서 대통령실의 해명이 또다른 의혹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선>은 10일자 사설에서 "대통령실은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허위 의혹에 대해선 강력하게 대응해 왔다. 그러나 명 씨에 대해선 해명이 늦고, 그 해명이 또 다른 의혹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 신문은 "야당들은 대통령
허환주 기자
2024.10.10 10: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