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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고교 무상교육 국비지원 연장' 거부권 행사
"국가재정 어려워, 국회에서 대안 도출해야"…야당·교육계 반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14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정부가 비용을 분담토록 하는 특례조항 연장안을 국회로 돌려보낸 것이다. 내란특검, 김건희특검에 이어 최 대행의 세 번째 거부권 행사다. 최 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규모 재정이 소요되는 정책의 경우 국고 지원을 입법
임경구 기자
2025.01.14 12:59:05
연금 신청 국방부가 했다더니…국방부 "김용현이 직접 서명"
"무슨 낯으로 퇴직금 신청했냐"는 비판에 발끈하더니 결국 거짓 해명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사직하면서 본인이 직접 퇴직급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퇴직에 따라 국방부에서 이뤄졌다고 밝힌 김 전 장관 측 해명이 무색해졌다. 14일 국방부 이경호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전 장관 퇴직급여와 관련해서 정무직의 퇴직에 관한 일반적인 절차와 조치사항에 대해서 국방부가 안내를 했고, 그 과정에서 퇴
이재호 기자
2025.01.14 11:59:26
권성동, 野 특검법안에 "종북특검…文정부부터 '외환' 수사해야"
與, 공수처·경찰·법원에 '불법' 강변 되풀이…"공권력이 권력의 하수인, 군벌 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합동 발의한 내란특검법 수정안을 겨냥 "종북특검, 이적특검, 안보해체 특검"이라며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수정안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외환유치죄' 항목이 포함된 것을 두고는 "특검으로 외환죄를 수사한다면 그 대상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주장
한예섭 기자
2025.01.14 11:28:28
민주당 "'칼이라도 쓰라'는 尹, 남미 마약 갱 두목이냐"
"최상목은 뒷짐지고 딴청…불미스러운 일 벌어지면 최상목이 모든 책임 져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통령경호처 간부들에게 무기 사용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경호처 간부와 오찬 자리에서 자신의 체포를 막기 위해 '총이 안 되면 칼이라도 쓰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무슨 남미 마약갱 두목이냐"고 직격했다. 이날 오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대통령을 마치 남미의 마약 갱단 다루듯 몰아붙이고 있다"고 수
박정연 기자
2025.01.14 11:01:19
김영환 충북지사 "내가 윤석열 빼박? 칭찬으로 받겠습니다"
SNS에 "윤석열은 국군 통수권자, 대한민국 대통령" 주장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에 반대하는 글을 올린 데 대해 야당이 "어찌 그리 윤석열과 빼박이신지요"라고 비판하자 "이건 칭찬으로 받겠습니다"라고 했다. 김 지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체포에 반대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후 다시 글을 올리고 "내가 이글을 내린 것은 방송영상이 첨부되어 저작권이 혹시 문제가 될
박세열 기자
2025.01.14 09:57:52
김건희 "총선 120석 가능하지 않겠냐?"…명태균 "어려울 것"
4월 총선서 김-명 공천 관련 의견 주고받아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와 명태균씨가 공천 관련 의견을 주고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전 대표는 국민의힘 공천 상황을 알려주면서 "120석은 가능하지 않겠냐"고 명 씨에게 물었다. 명 씨는 이에 대해 후보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하며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을 보
2025.01.14 07:58:08
정진석, 尹 체포 코앞서 '대국민 호소문' 발표
"대통령 제3의 장소에서 조사받을 수 있다" 강조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4일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해 윤석열 대통령이 제3의 장소에서 조사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일로 15일이 유력히 점쳐지면서, 초읽기에 들어간 체포영장 집행에 앞서 여론을 돌리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정 실장은 "대통령이 자신의 방어권을 충분히 발휘하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이대희 기자
2025.01.14 07:27:52
체포영장 재집행 앞둔 경호처, 소총 노출하며 '무력 시위'
강경파는 내부 단속 나서…"결연한 태도로 경호 임하라" 주문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1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소총 등으로 중무장한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이 포착됐다.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에 맞서 대통령경호처가 무력 시위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동아일보>는 대통령 관저 외곽에서 보인 경호병력이 'K2C1' 소총을 들고 경계 근무를 서
2025.01.14 07:00:20
"尹부부 생일날 경호처 직원들 '장기자랑' 시켰다는 제보"
윤건영 "경호관에게 대통령 부부 반려견 옷 구입 시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대통령 경호처 수뇌부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경호처 본연의 업무와 무관한 일들을 직원들에게 지시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른바 '김건희 라인'으로 지목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경호차장 직무대리)이 "관저에서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2025.01.14 06:28:08
최상목, 경찰에 '경호처 막고 있느냐' 외압성 질문 했다
이호영 경찰청 차장과 통화 내역 복기…"경찰 협조 안 되고 있다는 데 맞느냐" 질문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찰에 전화해 "경찰이 경호처를 막고 있느냐"는 내용의 질문을 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내란 혐의 국정조사 특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실은 지난 3일 오전 11시 48분경 최 권한대행이 이호영 경찰청 차장에게 전화를 건 통화 복기 기록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2025.01.14 06: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