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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부정하는 국힘의 '헌재 흔들기', 尹 탄핵 불복 '빌드업'인가
최상목 대행에 "헌재가 마은혁 임명 결정해도 거부하라" 촉구…헌법학자들 "헌재 '9인 체제' 회복이 가장 시급"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조치가 타당한지 판단하는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을 앞두고, 여권이 '헌재 흔들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일 "헌재가 절차적 흠결이 많은 이 사건을 인용한다면 이는 헌재의 공정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흑역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헌법
임경구 기자
2025.02.02 12:48:53
박지원, 헌재 때리는 尹에 "당신이 임명하고 당신이 회피? 또 내란"
"헌법재판관 수입해서 임명해야 한단 말이냐" 직격…딥시크 등장에 "우리도 가능성 있다. 윤석열 퇴진하면 국민 살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측이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을 공격하며 탄핵심판 자체를 부정하려는 듯한 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또 다른 헌법 파괴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일 박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본인 계정에 '대한민국 헌법재판관은 전원 수입해야 하나?'라는 제목의 글에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청문,
이재호 기자
2025.02.02 11:34:28
문재인 "정치인은 책 읽어야… '종북좌파니 반국가세력이니' 망상, 책 안 읽어서"
사실상 尹 겨냥… "책 안 읽으면 통찰력과 분별력 갖추기 어려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치하는 사람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며 '책을 읽지 않는 정치인'은 "멀쩡하게 보이는 사람이 종북좌파니 좌경용공이니" 하며 망상에 빠진다고 일침했다.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문 전 대통령은 1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연설비서관을 지낸 신동호 시인의 <대통령의 독서>를 추천하면서 이 같
이대희 기자
2025.02.02 10:01:16
'부정선거론' 원조 민경욱 "권성동·홍준표·이준석 뭘 안다고 입 놀리나?"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현 국민의힘) 의원이 "권성동, 홍준표, 이준석이 부정선거에 대해 뭘 안다고 입을 놀리나"라며 "부정선거는 실제로 벌어진 망국의 병"이라고 주장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이 '부정선거론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자 이같이 반박한 것이다. 민 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부정선
박세열 기자
2025.02.01 21:31:06
김건희, '논문 표절' 결과 수령했다…석사, 박사 학위 줄줄이 취소될까?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자신의 석사 논문이 표절이라는 숙명여대 측의 통보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31일 "연구윤리위 측이 지난 14일 김 여사가 표절 결과를 수령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숙명여대 측은 김 전 대표 측에 두 차례 표절 조사 결과를 보냈지만 모두 반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전 대표
2025.02.01 16:56:41
김경수 "칼의 언어, 조롱의 언어 극복해야…서로 고함치는 일 멈추자"
야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인 김경수 전 경남도시자가 "서로에게 고함치는 일을 멈추고, 사과하고 손을 내밀고 크게 하나가 되어야 이긴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승리만이 탄핵의 완성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시기 민주당의 저력은 다양성과 포용성 속에서 발휘되는 통합의 힘이었다. 그것
2025.02.01 15:53:59
윤석열 측 "조기대선이니, 굴비 대선이니…여당은 탄핵을 막으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수감중인 윤석열 대통령 측이 최근 "조기대선이니, 굴비대선이니 이야기 하는데 여당은 탄핵을 막아야 답이 나온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31일 <채널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면회를 온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의기소침 하지 말고 최선 다하라"고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윤 대통령 측은 "조기대선
2025.02.01 12:59:04
윤석열, 'K-파시즘'의 탄생
[박세열 칼럼] 윤석열의 주장은 민주주의 시스템을 파괴해야만 해소 가능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민중의 노래(Do you here the people sing?)'를 윤석열은 평소에 즐겨듣는다고 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2023년 3월 8일 이준석을 대표직에서 내쫓고 치른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이 입장하자 '민중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민중의 노래가 들리나. 분노한 자들의 노래. 다시는 노예가
2025.02.01 10:46:26
1.19 폭동에도…조배숙 "헌재가 역할 못하면 국민저항권"
'사법부 테러 초래' 비판에 "폭력 써야 한다고 했나. '시민혁명' 얘기한 것"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변론 진행에 대해 "위법"이라며 '국민저항권'을 언급했던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이 "헌재가 제대로 역할을 못하면 이걸 어떻게 고칠 수 있느냐"라며 또 다시 "저항권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31일 오전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난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언급한 '저항권' 발언과 관
한예섭 기자
2025.01.31 20:59:45
"조기대선 분위기 조장 말라"는 국힘, 이재명엔 총력 견제?
권영세 "李가 대통령 되면 공산 전체주의 국가"…권성동 "카멜레온 정치"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 탄핵이 확정이나 된 것처럼 조기대선 분위기를 조장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면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이 되기라도 하면 나라 전체가 공산 전체주의 국가가 되는 것 아닌가"라는 등 '이재명 때리기'에 나섰다. 조기대선 분위기에 "부화뇌동해선 안 될 것"이라면서도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에 대한 '대선 견
2025.01.31 20:3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