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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회도 적대적 균형?…'채상병 특검법', 여전히 최대 뇌관
'野 단독처리 → 尹 거부권' 쳇바퀴…한동훈 '제3자 특검법' 행보 주목
쟁점 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가 5일 시작되는 8월 임시국회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야당의 단독 법안 처리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맞부딪히는, 쳇바퀴 정치의 연속이다. 7월 임시국회에서 '방송 4법'과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을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은 5일 임시회 첫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
임경구 기자
2024.08.04 15:42:32
尹대통령, 휴가 중 '25만원 지원법' 거부권 행사하나
민주당 "거부권 날릴 생각이면 휴가에서 돌아오지 말라"
윤석열 대통령이 5일부터 여름 휴가에 돌입한다. 군 부대 시설을 격려 방문하고 내수진작 차원에서 전통시장 등도 둘러볼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의 휴가 기간과 머무는 장소는 유동적이지만 한 지역에 머물지 않고 지방을 이동하며 휴가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휴가 중에 일부 법안들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다. 거부권 행
2024.08.04 13:27:25
신평 "한빠, 오직 한동훈이 위대한 정치인? 대단한 착시현상"
신평 변호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지지자들을 두고 "그동안 벌어진 여러 경과를 무시한 채 오직 한동훈이 위대한 정치인으로서 그의 장점들이 오롯이 이번 당대표 선거의 압승을 초래한 것으로 보는 것은 대단한 착시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신 변호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빠(한동훈 지지자)'들은 조금 더 냉정한 눈으로 전후의 사정을 헤아려보기를 바란다"
허환주 기자
2024.08.04 09:03:30
野 "권익위, 명품백 확인 시도하다 대통령실에 퇴짜…실물 못 본채 종결"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영부인 명품백 수수 사건을 '종결'하는 과정에서 '디올 백'의 실물을 확인하려 했으나 무산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실이라면 명품백 '실물'도 확인하지 못한 채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한 셈이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천주호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권익위는 지난 6월 10일 김건희 영부인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종결
박세열 기자
2024.08.03 21:20:10
조국 "김건희 중전마마 관심사엔 4500억, 전국민 25만 원은 '거부권'?"
이른바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중전마마의 관심 사항에는 약 4500억 원은 기꺼이 쓰지만, 국민을 위해 예산을 쓸 생각은 없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개 식용 금지법'(이 법은 윤석열 정권이 힘써 이룬 유일한 법제도 개선이
2024.08.03 17:06:42
野 "尹은 '금쪽이 대통령', 나라 쑥대밭 만들고 유유자적 휴가 가나?"
오는 5일부터 3일간 여름휴가를 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놓고 휴가 갈 염치가 있느냐"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3일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영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휴가를 떠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뻔뻔함에 분통이 터진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어제
2024.08.03 15:14:40
김정은 "敵 쓰레기 언론들 모략선전…서울것들의 음흉한 목적"
최근 압록강 유역 수해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 언론의 인명 피해 추산 보도 등을 언급하며 "닐조된 여론을 전파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 위원장이 전날 주민 4200여명을 구출한 공군 직승비행부대(헬기 부대)를 축하 방문해 훈장을 수여하고 격려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격려 연설을 통해 "
2024.08.03 12:03:06
정몽규 "축협회장은 '국민욕받이' 아닌가…난 10점 만점에 8점"
최근 국가대표 사령탑 교체와 관련해 구설을 빚어 왔던 대한축구협회의 정몽규 협회장이 지난달 26일 발간한 자서전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을 통해 자신의 업적을 두고 "10점 만점에 8점"이라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자서전을 통해 "12년 동안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일하면서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잘못된 판단에 대한 질책도 있었고 오
2024.08.03 07:59:26
'권력 누수' 틈 탄 극우세력, 윤석열 정부를 '하이재킹' 하다
[박세열 칼럼] 권력이 공동화된 자리에, 극우세력이 스며들고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그리고 미국의 대선에서 '극우(Far-right) 세력'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비단 유럽과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나라별로 사정들이 조금씩 다르지만, 이 현상을 꿰뚫는 질문을 만들기 위해 많은 지식인들이 노력 중이다. 특히 한국인으로서 한국 땅에 사는 우리도 한국의 극우 세력에 대해서도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유럽의 경우. 프랑
2024.08.03 04:04:21
박지원 "대통령 내외분 국민 곁 떠나…이들을 버려야 나라가 산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내외분을 버려야 나라가 산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내외분은 이미 국민 곁을 떠나셨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민생고, 외교 남북관계 걱정, 나라 걱정에 국민은 실망과 분노한다"며 "대통령의 고집과 이진숙 김문수 등 지나친 우경화 인사 임명 및 정책, 거부권 강행에 맞선 탄핵 특검
2024.08.03 0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