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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53일만에 서울청장 발령? 김동연 "'경기남부청장'이 초고속 승진 환승센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정부에서 16일자로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발령내린 것을 두고 "대통령님, 경기남부경찰청장 자리가 초고속 승진 환승센터입니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취임 53일 만에 서울청장으로 호출된 경기남부경찰청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1410만
허환주 기자
2024.08.18 05:07:48
野 "김건희는 황제조사, 문재인은 계좌추적…김건희 면죄부 물타기인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문 전 대통령 부부 계좌 추적에 나서면서 민주당이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내고 "검찰의 전직 대통령 모욕주기 수사, '김건희 여사 면죄부 처분 물타기'용인가"라고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전 사위가 취직하여 대통령 부부가 딸 가족에게 지원하던
박세열 기자
2024.08.18 05:02:36
'尹=조선총독' 조국 "니가 가라, 카미카제 타고 야스쿠니로"
윤석열 대통령을 '조선총독부 10대 총독'이라 비판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국민의힘이 날선 공방을 벌였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의 "평양으로 떠나라"는 역공에 "니나 가라 야스쿠니"라고 재반박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뉴라이트 인사들 역사 기관장 임명을 비판하며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인가, 아니면 조선총독부 제1
2024.08.17 21:06:37
문재인 "역사는 깨어있는 비판의식을 가져야만 보이는 진실도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역사는 너무 중요해서 역사가에게만 맡길 수 없다. 역사는 권력자와 승리자의 기록이기가 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뉴라이트 논쟁, 건국절 논쟁 등이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상황에서 '역사'와 관련한 소신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문 전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
2024.08.17 19:58:48
KBS 생방 중 깜짝 등장 尹 "난 민생·안보 금메달 따고 싶다…삐약이 신유빈 팬"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KBS의 2024 파리 올림픽 기념 행사 생중계 중에 예고 없이 '깜짝 등장'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이날 KBS가 여의도공원에서 주최한 '파리 올림픽 기념 국민 대축제' 무대에 예고 없이 등장했다. 정 대변인은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수행 인력을 최소화해 예고 없
2024.08.17 18:59:43
'명팔이 척결' 정봉주 '역풍' 맞고 6위로 추락…서울 경선으로 '구대명' 턱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 후보가 17일 현재 90%에 가까운 누적 득표율로 당대표 연임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이날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 지역 경선에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는 92.4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6.27%, 김지수 후보는 1.30%였다. 17차례 지역 순회 경선과 재
2024.08.17 18:08:20
'6.25'인지 '8.15'인지 모르겠는 윤석열 경축사, 그렇게 일본이 좋나
[기자의 눈] 비논리와 모순·허점 투성이인 경축사…한 끼 수백만원 쓴 통일부는 뭐했나
윤석열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흡수통일 의지를 공식적으로 드러냈다. 그런데 정말 남한 주도의 흡수통일을 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그 방안이 허술하기 짝이 없다. 8.15 광복절에 일본의 식민 지배 책임을 묻기는 싫으니, '북한' 이슈로 그 자리를 메운 건 아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이유다. 윤 대통령은 15일 제79주년 광복절
이재호 기자
2024.08.17 16:22:47
역사 교훈도 지정학적 여건도 깡그리 무시한 윤석열의 '통일 전략'
[기고] 무식한 게 아니고 무지한 게 옳을지 모른다
무식한 것이 아니라 무지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지도 모른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광복절 축사에서 제시한 통일방안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74년 전 10월 1일에 이승만 대통령이 채택하고 실천했던 것이다. 국제법의 원칙은 침략을 당한 나라는 침략군을 영토 밖으로 몰아내고 나면 거기서 전쟁을 멈춘다. 제1차 걸프전쟁에서 보았던 것처럼. 6.25
권태욱 뉴질랜드변호사
2024.08.17 14:02:43
박지원, 윤 대통령에 "'먹고사는 문제' 아닌 '죽고사는 문제'니 조치 바란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을 두고 "'먹고 사는 문제'보다 중요한 '죽고 사는 문제'이니 대통령님의 조치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 '먹고 사는 문제도 아닌데 왠 건국절?이냐' 하셨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가 또 기승을 부린다"며 "이것도 문재인 정부라 탓하지 마시고
2024.08.17 06:58:25
숙주가 된 윤석열, 뉴라이트의 '타겟'은 '합리적 보수' 붕괴
[박세열 칼럼] '합리적 보수' 타파가 뉴라이트 세력의 목적
사실 뉴라이트들에게 역사는 부차적인 것이었다. 뉴라이트 대부 안병직은 경제학자였다. 안병직은 일제 식민지 시절을 연구해 이른바 '식민지 근대화론'의 기틀을 만들었다. 침략과 저항의 역사에 초점을 둔 기존 민족사학에 반해, 경제 시스템을 역사 해석의 근거로 둔 안병직의 연구는 80년대 한국을 일제와 미제의 식민지로 본 NL 운동권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아
2024.08.17 05:0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