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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과 국민의힘, 부끄러운줄 모르고 일본 대변인 자처하며 '괴담' 공세"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을 두고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일본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며 '괴담' 공세를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에 대한민국 국익이 없다는 건 초등학생도 아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에는 세슘 등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이 미량이지만 포함돼
허환주 기자
2024.08.25 07:09:59
비현실적인 통일 '독트린'? 윤석열, 김정은 따라가나
[현안진단] 광복의 실종, 극일을 대체한 반북 통일론
3-3-7 '8.15 통일 독트린' 79주년 광복절 대통령 경축사의 핵심 키워드는 '자유 통일'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일제 강점기의 과거사를 단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으며, 일본이라는 용어도 '우리 1인당 국민소득은 일본을 넘어섰고, 한국과 일본의 수출 격차가 역대 최저'라고 단 두 차례만 언급했다. 대신 윤 대통령은 가장 많은
평화재단
2024.08.25 05:01:37
尹대통령, '침략전쟁으로 통일을 실현할 의사가 없다'고?
[기고] 윤 대통령의 8월 19일 을지국무회의 발언을 보면서
귀하고 아까운 목숨 여럿을 앗아간 시청앞 자동차 역주행 사고의 원인은 급발진 때문이 아니라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계속해서 눌렀기 때문이라고 결론이 났다. 운전자는 자기가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주장했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8.15 경축사에서 밝힌 자신의 통일방안이 침략전쟁을 통한 통일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19일 국무회의에서 주장했다. 지난 기고문에
권태욱 뉴질랜드 변호사
2024.08.24 18:02:39
홍준표 "민주당도 아니고 우리당 의원이 황당한 요구를 하다니…"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시에 "황당한 공문을 보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우리당 수도권 어느 국회의원이 황당한 공문을 보내어 지난 일년 반동안 업무보고서,성과보고서, 예산서,결산서,결제문서 목록등 관련 결제서류 일체를 보내라는 요구를 해서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2024.08.24 11:00:22
광복절에 尹대통령은 왜 품위를 버렸을까?
[이관후 칼럼] '보수결집' 전면전, 방향은 정해졌다
독립기념관이 1987년 개관 이래 최초로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했다. 3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관장이 직접 결정했다고 한다. 독립기념관장은 이전까지 총 10명이었는데, 그중 8명은 독립유공자의 후손 중에서 덕망과 역량이 있는 분들이 임명되었다. 나머지 2명은 학자 출신으로, 개인적인 이념적 지향성은 있었지만 관장으로서 업무수행과 관련해서 논란이 된 적
이관후 정치학자
2024.08.24 10:22:32
박지원 "윤 대통령 내외분이 탄핵 촛불, 열차를 불러내고 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 참패하고도 아직도 당신이 대통령을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23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 특강'에서 "김건희 여사만 감싸고, 채상병, 김건희 특검은 다 거부하면서 '이태원 참사는 특정 세력에 의한 유도, 조작 가능성?', '반국가세
2024.08.24 04:04:37
이상한 대통령의 세계관, 본인을 '전시 지도자'로 상상하고 있나?
[박세열 칼럼] 처칠을 존경한다면서 처칠과 정 반대로 행동하는 대통령
대통령의 '세계관'이 궁금해진다. 대통령의 연설을 보면 가끔 자신을 '전시 지도자'의 위치에 놓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혹은 그는 스스로를 '혁명 지도자'로 여기는 것 같기도 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존경하는 인물은 윈스턴 처칠이다. 지난 2022년 1월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SBS 방송에 출연해 처칠을 존경한다면서 이런 말
박세열 기자
2024.08.24 04:03:46
"상속세 개편되면 김건희 4억5천 혜택, 이는 '부의 대물림' 문제"
[인터뷰] 최기상 "尹정부, 중산층 불안 이용해 '부자 위한 정책'…민주당이 나서야"
"우리 헌법에는 인간의 존엄과 행복추구권, 개인의 자유와 모두의 평등,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등이 보장돼 있다. 그러나 이 조항들을 무력화시키는 것은 결국 가난인데, 가난이 제도화되고 있다. 그 원인은 부(富)가 대물림되는 상속·증여 제도와 세율의 문제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달 25일 발표한 2024년도 세법 개정안에서 상속세 체계에 대폭 변화를 예
박정연 기자
2024.08.24 04:03:17
나경원, 연일 '보수결집' 행보…한동훈에 대립각?
권성동, 羅 행사 참석해 "지도부에 실망"…羅, 韓과 '외국인 최임 차등지급' 이견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대표와 당권을 놓고 다퉜던 나경원 의원이 외국인 최저임금 차등적용, 이승만 기념관 건립 등 보수결집 의제를 가지고 연일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전대 당시 나 의원과 각을 세운 한 대표가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이승만 기념관 조기 건립 간담회'에 참석한 친윤계 권선동 의원이 지도부에 대한 불만을 표출해 눈길을 끌었다. 한 대표와
한예섭 기자
2024.08.24 00:01:00
조국, 종부세·금투세·상속세 완화 비판…"상위 1%만 혜택"
尹정부 겨냥 비판이지만…내용상 '이재명 민주당'도 해당돼 눈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정부에 대해 "틈만 나면 종부세를 줄여주려고 한다. 내년에 시행할 금투세는 없애고자 한다. 상속세와 증여세는 대폭 줄여주겠다고 한다"며 "(이는) 상위 1% 국민에게만 혜택 주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판 대상으로 정부만을 지정하기는 했으나, 최근 민주당에서도 종부세·금투세·상속세 완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여서 눈길을 끌었
2024.08.23 21:5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