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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한동훈 비대위원장? 정치 안 해본 사람이 뭘 할 수 있나"
"위에 대통령 있어 비대위원장 역할 없다" 일침…최재형·김태흠 등 비윤 중진도 가세
국민의힘 비상지도체제 출범 논의와 관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자는 의견이 당내 주류를 중심으로 제기된 데 대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를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인데 갑자기 비대위원장으로 와서 뭘 할 수 있겠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선택'(일명 금태섭 신당) 창당대회에 축사차 참석했
곽재훈 기자
2023.12.17 18:26:24
금태섭, 신당 창당대회에서 "총선 30석, 2032년 개헌 목표"
김종인 축사 눈길…"琴·이준석·양향자 함께해야, 개인적 이해 집착말라"
이른바 '금태섭 신당'으로 불렸던 새로운선택이 17일 공식 창당대회를 갖고 출범을 알렸다. 금태섭 공동대표는 '2024년 총선 30석, 2027년 대선 출마, 2032년 개헌'이라는 신당의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금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창당대회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서 우리 새로운선택의 새 목표를 말씀드리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30석의
2023.12.17 18:10:13
산업장관 3개월만에 교체…장미란 "5개월 짧다" 발언 재소환
尹대통령, 방문규→안덕근 장관 인사…한동훈은? "당장 한다 안한다 말하기 어렵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 현 방문규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 지 불과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17일 오후 브리핑에서 안 후보자 지명 사실을 알리며 "안 후보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통상 전문가이고,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2023.12.17 16:17:13
김태흠 "국민의힘 혁신? 다 쓰러진 집, 문만 페인트칠하면 달라지나"
"당 환골탈태시킬 비대위원장 데려와야…보수 넘어 중도 포용할 새판짜기 필요"
국민의힘이 김기현 대표 사퇴 이후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놓고 고심하는 가운데, 여당 소속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답답하다"며 당의 환골탈태가 먼저라고 쓴소리를 했다. 김 지사는 17일 SNS에 쓴 글에서 "당 문제 수습하려고 모인 의원총회를 보니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국민의힘의 현 상황은 혁신을 넘어 혁명적 사고가 필요한 때"라고 했다. 그는
2023.12.17 13:39:06
"한동훈이 비대위원장? 대통령이 아예 아바타로 직접 공천도 하겠다는 것"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하마평에 오르는 것을 두고 "대통령이 아예 아바타 세워놓고 직접 당무를 보고 공천도 다 알아서 하겠다는 말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내고 "대통령에게 한마디 항변도 못하는 한동훈 장관이 여당 비대위원장으로 급부상한다니 국민의힘의 앞날이 뻔하다"며 이 같이 말했
이명선 기자
2023.12.17 11:00:43
홍준표, 떠난 김기현에 "될때도 그러더니 대통령 눈치보고…5공시대도 아니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스스로 물러난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참 서글프다"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대표가 대통령의 눈치 보며 거취를 결정 했다니, 될때도 그러더니, 5공시대도 아닌데..."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래도 나는 당대표 그만둘때 청와대와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통보 했다"며 "될 때도 내 힘으로, 떠날 때
2023.12.17 07:32:35
신평의 작심 발언 "尹의 임금님 놀이, 국정 위기로 연결… 내시 대통령실 바꿔라"
한때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였던 신평 변호사가 "대통령이 먼저 변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15일 페이스북에 올리고 쓴소리를 했다. 신 변호사는 일본 헤이세이(平成) 초기인 1980년대 말 풍경을 소개하며 "그때 (일본) 텔레비전에 나타난 광고 중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하는 슬로건이 하나 있다. '대통령처럼 일하고, 임금님처럼 논다'는 것이다. 대통령은
박세열 기자
2023.12.17 01:10:23
'한동훈=김주애' 빗댄 김웅 "오랜만에 욕설 문자 ㅎㅎ 바르게 살고 있는 것 같다"
당내에서 나온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주장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했던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욕설 문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비주류인 김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론'을 제기하는 다수의 의원들의 주장에 맞서 연단에 올랐다. 김 의원은 "깽판을 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면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2023.12.16 22:03:02
조국, 이수정 두고 "조중동도 '중전마마' 디올백 옹호 못했는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1호 영입' 인사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두고 "'중전마마'를 위한 피의 쉴드치기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이 교수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받은 명품백을 두고 "그 명품백이 진짜 명품백인지 아닌지 검증됐냐"고 말해 논란이 됐다. 조 전 장관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중동도 '중전마마
2023.12.16 21:03:10
초유의 '검찰 대통령'에 '검찰 당대표'...與 '비대위원장 한동훈' 가닥 잡은 듯
<중앙일보>가 16일 "여권 핵심부가 김기현 전 대표 이후 당 지도체제를 '한동훈 비대위'로 가닥을 잡았다고 여권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여권 고위 관계자가 "어수선한 당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선 당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인사가 조기 투입돼야 한다. 위기 상황을 돌파해야 하는 비대위 특성상 파격적인 인사를 선택할
2023.12.16 17:0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