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8일 17시 07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강서 참패 후 대통령의 '나르시시즘'은 더 강해지고만 있다
[박세열 칼럼] 차분한 변화, 단 나만 빼고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광장과 녹사평역에 마련된 분향소에 엿새 연속 방문했다. 작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후 윤 대통령은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엿새동안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분향소는 희생자 위패도 마련돼 있지 않았다. 아니, 마련될 수 없었다. 위패는 죽은 사람의 인적 사항을 적어 그의 혼을 대신하는 상징물이다. 위패도 없는
박세열 기자
2023.11.11 05:02:35
조국 "조국의 치욕은 윤석열의 영광…민주당 필두로 윤 정권 심판해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저는 민주당원은 아니지만, 총선에서 민주당을 필두로 민주진보진영이 승리하여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정치적·법적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김어준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말미에 총선 질문을 받고, '비법률적 방식의 명예회복'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 후 '총선
2023.11.10 22:58:09
국회의장, 민주당 '탄핵안 철회서' 결재…與 "권한쟁의심판 신청"
한동훈, 탄핵안에 "민주당은 세금으로 샴푸 사"…한덕수 "노란봉투법 처리 대단히 유감"
김진표 국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철회서를 결재하면서 민주당이 탄핵안을 재발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민의힘은 김 의장이 국회법을 민주당에 유리하게 해석했다며 권한쟁의심판 가처분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10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에서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발
서어리 기자
2023.11.10 19:27:41
금태섭·장혜영이 이준석과 신당 하려면? 李 "페미니즘, 그분들 결단해야"
김종인 주재로 琴·李 오찬회동…琴 "생각 다르지만 토론, 한 발 나갈 수 있나 찾아봐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정치권 내 움직임과 관련,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태섭 '새로운 선택' 창당준비위원장,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찬회동을 가졌다. 관심은 금 위원장과 이 전 대표가 정치적 입장 차이, 특히 여성 문제에 대해서는 세계관의 차이라고 할 만한 이견을 좁힐 수 있느냐에 쏠렸다. '안티-페
곽재훈 기자
2023.11.10 19:27:14
"尹 중동 순방에 코인 사기 혐의 업체 동행? 대통령실 사과해야"
민주당 "국제적 망신, 국격 땅에 떨어져"…한덕수 "잘못된 일, 신중하게 하겠다"
지난달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코인 사기 혐의 업체' 대표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실에 책임 있는 해명과 관련자 문책 및 사과를 촉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 출석 발언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잘못된 일"이라고 인정하며 신중한 대처를 약속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에서
최용락 기자
2023.11.10 17:59:30
"홍범도 자랑스럽지 않냐" 묻자 신원식 "볼셰비키, 육사 정체성 맞지 않아"
"洪, 매우 자의적·적극적 볼셰비키 활동…남침 주역이 국군 뿌리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에 대해 "볼셰비키 홍범도에 대해서는 육사에 흉상을 설치하는 것은 육사 정체성과 맞지 않다"고 국회에 출석해 말했다. 지난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라며 자세를 낮췄지만,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 '이념 논쟁' 사안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태도는 달
2023.11.10 16:58:06
KDI, 내년 성장률 하향조정에 민주당 "상저하고라더니 거짓말"
野 "'리바운드', '하쿠나 마타타'만 외치는 게 경제운영 기조인가"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2.3%에서 2.2%로 내린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올해는 '상고하저'이고 내년에는 '리바운드'라더니, 모두 거짓말이었느냐"며 정부에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10일 논평에서 "KDI는 어제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1%(포안
2023.11.10 16:00:04
김포시 서울 편입, '좋게 본다' 24% '좋지 않다' 55%
차기 지도자 선호는 이재명 21%, 한동훈 13%순…당정 지지율 소폭 동반상승
여당인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김포시 서울 편입' 의제와 관련, 유권자 과반은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해 '좋게 본다'는 응답은 24%,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은 55%로 집계됐
2023.11.10 15:06:20
尹, 노란봉투법 거부권?…김대기 "각계 의견 듣고 검토"
金, '28억 재산누락' 사퇴 요구엔 "제가 결정 못해"…'천공 관저 개입', '이동관 아들 학폭' 질문엔 "잘 몰라"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관련 "대통령실에 이송되면 각계 의견을 죽 다 듣고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10일 내년도 대통령실 예산 심의를 위해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 실장은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이 노란봉투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묻자 "아직 대통령실로 이송이
2023.11.10 15:05:33
이상민 "김포 편입, 지역 국회의원이 반대한다면 추진 안 해"
野 비판에 "정부 차원 검토한 적 없다"며 역공…한덕수, 내각 총사퇴 요구 일축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여당에서 당론 추진 중인 '김포시 서울 편입' 의제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는 이것을 검토하거나 추진한 적 이 전혀 없다"며 "국민들과 그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반대한다면 저희가 추진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10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김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2023.11.10 13:5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