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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성장률 전망치 2.6%로 상향 조정
KDI·OECD와 동일…수출 회복세 반영
정부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올려잡았다. 수출 호조가 주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내수 전망은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 3일 기획재정부는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2.6%로 끌어올려 이 같이 밝혔다. 이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
이대희 기자
2024.07.03 16:00:30
韓 외환보유액 석달째 감소…세계 9위
6월말 4122.1억 달러…"국민연금 외환스와프 결과"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석 달째 줄어들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외환보유액 자료를 보면, 지난 달 말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122억1000만 달러로 전월 말(4128억3000만 달러) 대비 6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로써 보유 외환액은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석 달째 줄어들었다. 이는 3년 전인 2021년 6월(4541억1000만 달
2024.07.03 12:59:03
물가상승률 2%대 안정화했지만…과일값 여전히 불안
6월 물가상승률 11개월 만에 최저…과일·김·석유류 급등세 관측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근 1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과일값 급등세는 계속됐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2020년=100)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4%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이는 작년 7월(2.4%)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2024.07.02 19:02:49
작년만 감면액 10.4조…상위 10대 기업 감세액, 3년 새 4배 뛰어
삼성전자만 6.7조 감세 혜택 봐
작년 상위 10대 기업의 세금 감면액이 10조 원을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사이 감세액이 4배 가까이 뛰었다. 2일 나라살림연구소 브리핑을 보면, 당기순이익 상위 10대 기업의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2020년 46조9000억 원에서 2021년 98조2000억 원, 2022년 80조1000억 원, 2023년 55조4000억 원으로 각각 변화해 왔다
2024.07.02 10:58:19
살아남지 못한 '나홀로' 사장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누구인가
[경제뉴스N시선] 정확한 통계부터 확인해야
[사설] 소상공인 98% "최저임금 인하‧동결"…'과속 인상 역설' 되새겨야(24.06.12 서울경제) [사설] 실업자 증가 쇼크, 기업 활력 높여 일자리 안정 찾아야(24.06.13 서울경제) <서울경제>가 이틀 연속으로 사설에서 최저임금을 다뤘다. 12일 사설에서는 "최저임금은 이미 기업들이 감내할 수준을 넘어섰다"면서 최저임금 인하‧동결을
안진이 더불어삶 대표
2024.07.02 04:03:20
'네카오' 신규채용 반토막…한국 플랫폼 업계 위축 사인?
채용 감소 따라 전체 직원도 수도 감소…"성장에 한계" 지적도
대표적인 국내 플랫폼 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을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였다. 이에 따라 전체 직원 수도 큰 폭으로 감소해 국내 플랫폼 업계의 성장세가 한계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작년 신규 채용 인원은 683명으로 전년(1469명)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양사의
박상혁 기자
2024.06.30 20:57:45
2년 연속 '세수 펑크' 현실화…이래도 종부세·상속세 인하?
"올해 최소 10조 결손, 여건 따라 20조까지"…尹정부 '감세' 기조는 유지
2년 연속 '세수 펑크'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올해 세수 결손 규모가 최소 10조 원대에서 여건에 따라 20조 원대까지 불어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는 그럼에도 종부세·상속세·법인세 인하 등 감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세수 결손 규모를 계산한 결과 '최소 10조에서 최대 20조'라는 추산에 다다
곽재훈 기자
2024.06.30 14:47:04
내수 부진 계속…소매판매 15년만 최대 낙폭, GDP 발목
음식점·도소매업 부진도 계속…현대硏 "6월 지표 나쁘면 2분기 '역성장' 우려"
완연한 수출 회복세에 상반기 재정 집중 집행까지 힘을 보탰지만 내수는 여전히 그늘을 면치 못하고 있다. 5월까지 재화소비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민간 소비를 지탱했던 서비스업마저 동력이 약화하고 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깜짝 성장으로 2분기 '기계적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누적된 내수 부진이 GDP 성장세의 발목을
연합뉴스
2024.06.30 14:46:45
"국민 10명 중 1명 이용" AI, 우리에게 위협일까 기회일까
[픽터뷰] 최규문 포스트AI AI교육센터장
'오픈AI'가 인간과 대화가 가능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TP를 공개한 2022년 11월 30일 이후 1년7개월이 지났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가 인간의 질문에 언어로 답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기반 AI 등장은 그 자체로 충격이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이 갖는
전홍기혜 기자
2024.06.29 18:59:47
주담대 금리 2년만에 최저로…부동산 시장 자극하나
정부 신생아 특례대출 발맞춰 매매 심리 더 자극할 수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저금리에 발맞춰 서울의 부동산 매매 시장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자료를 보면, 지난 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01%포인트 올라 4.78%가 됐다. 기업대출 금리는 0.02%포인트 상승한 4.90%였고 가계대출 금리
2024.06.28 15: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