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8월 21일 2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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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협력업계, 노란봉투법에 이중 압박 토로
현대차 파업 불안 겹치며 하청 생존 위기...지역경제에 직접 영향 미질 듯
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단체협상 교섭 결렬 이후 쟁의행위를 결의한 가운데 국회에서 논의 중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까지 맞물리며 울산 협력업계의 불안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21일 노동계와 업계에 따르면 노란봉투법은 하청노동자의 단체교섭권을 보장하고 노조의 손해배상 청구 범위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울산을 비
윤여욱 기자(=울산)
2025.08.21 17:36:11
"석유화학 구조조정이 울산 노동 현장에 드리운 불안감"
여수·대산도 흔들...산업전환 대책 없인 공동 침체 불가피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이 본격적인 구조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국가 최대 석유화학단지를 품고 있는 울산 노동현장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의 저가 공세, 탈탄소 전환이라는 삼중고가 겹치면서 생산설비 감축과 함께 인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1일 노동계에 따르면 울산의 석유화학단지는 협력업체와 하청 비중이 절대적으로
2025.08.21 17:28:14
부산시, 에이지테크로 '노인과 바다' 오명 벗는다
5년간 1283억원 투입해 신성장동력으로 에이지테크 육성
2021년 특·광역시 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노인과 바다'라는 오명이 붙은 부산시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에이지테크(Age-Tech)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반전을 노린다. 부산시는 21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제52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초고령사회 부산의 에이지테크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 4대 전략에서 12개 중점분야와 34개 세부
강지원 기자(=부산)
2025.08.21 17:22:35
부산교육청, 지방공무원 99명 인사 발령
승진 23명·전보 37명·휴·복직 37명·퇴직 2명
20일 부산교육청은 9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퇴직·휴직으로 발생한 상위 직급 결원 보충과 결원 기관 충원을 위한 승진·전보 인사 등으로 이뤄졌다. 전체 인사 규모는 승진 23명, 전보 37명, 휴·복직 37명, 명예퇴직 2명 등 모두 99명이다. 승진 인사는 3급 1명, 4급 4명, 6급 이하 18명으로 교육행정·사서
윤여욱 기자(=부산)
2025.08.21 16:26:00
부산시민단체, '초과근무수당 부정수령' 정선학원 관계자 고발
공무원 겸직위반 및 직무유기 등 추가 의혹도 제기돼
최근 여고생 집단 사망사건으로 주목을 받은 부산 정선학원의 관계자가 초과근무수당을 부정수령하고 공무원법을 어긴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부산교육바로세우기시민운동본부는 부산 브니엘예술고 행정실장 겸 정선학원 법인과장 A 씨를 21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A 씨는 2023년부터 2년간 180여 차례에 걸쳐 불법으로 초과근무수
2025.08.21 14:36:38
'유커 무비자' 앞두고 부산시·부산관광공사 공동 마케팅 나서
국경절 겨냥해 항공사·여행사와 공동 단체 모객 프로모션 확대
정부가 다음달부터 약 9개월간 중국 단체관광객(유커)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도 손님 맞이에 나섰다. 부산시와 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여행사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뷰티·웰니스 테마 부산 팸투어'를 운영하며 테마형 콘텐츠 확대를 추진했다. 팸투어는 스파·요가·SUP 등 웰니스 콘텐츠와 퍼스널컬러 진단‧메이
2025.08.21 12:00:15
부산 신고리원전 1호기서 한때 연기...방사능 유출 우려 없어
터빈발전기 부속 부품서 고장 추정 "발전소는 안정상태"
부산 고리원자력발전소 신고리 1호기에서 연기가 나 가동이 중지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방사능 유출 등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부산소방본부와 고리원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쯤 고리원전 신고리 1호기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3층 제어실에서 발전기 전압경보가 작동하자 근무자가 화재를 의심하고 신고한 것이다. 소방당국이
2025.08.21 11:59:53
현대차 노조, 만장일치로 쟁의 결의
25일 조합원 투표...정년 연장·주 4.5일제 사회적 의제 부상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상 교섭 결렬에 따라 쟁의 발생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21일 노동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는 전날 울산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행위 여부를 논의한 결과 대의원 전원이 찬성해 쟁의 발생을 확정했다.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5일 진행되며 과반이 찬성하고 중앙노동위원회가 같
2025.08.21 11:58:55
울산시의회 원전특위, 고리1호기 해체에 울산 기업 참여 보장 요구
입찰 자격 배제 논란 확산... 지역 기업 소외 지적
울산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가 한국수력원자력의 고리 1호기 해체사업에서 울산 기업이 배제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진혁 원전특위 위원장은 고리 1호기가 울주군과 행정 경계를 맞대고 있으며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된 울산시민이 86만 8천 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2025.08.20 19:01:46
출마설 도는 김광회 전 부산시 부시장, 정책연구소 개소
해운대구청장 유력한 가운데 다른 지역구 출마 전망도
갑작스러운 퇴임을 두고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이 돌았던 김광회 전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이 정책연구소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미래도시연구소는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으로 김광회 전 부시장을 선임했다. 창립총회와 함께 열린 제1회 미래도시 정책세미나는 '북극항로와 부산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광회 전 부시
2025.08.20 19: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