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8월 21일 2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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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yeoyook@gmail.com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울산 협력업계, 노란봉투법에 이중 압박 토로
현대차 파업 불안 겹치며 하청 생존 위기...지역경제에 직접 영향 미질 듯
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단체협상 교섭 결렬 이후 쟁의행위를 결의한 가운데 국회에서 논의 중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까지 맞물리며 울산 협력업계의 불안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21일 노동계와 업계에 따르면 노란봉투법은 하청노동자의 단체교섭권을 보장하고 노조의 손해배상 청구 범위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울산을 비
윤여욱 기자(=울산)
"석유화학 구조조정이 울산 노동 현장에 드리운 불안감"
여수·대산도 흔들...산업전환 대책 없인 공동 침체 불가피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이 본격적인 구조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국가 최대 석유화학단지를 품고 있는 울산 노동현장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의 저가 공세, 탈탄소 전환이라는 삼중고가 겹치면서 생산설비 감축과 함께 인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1일 노동계에 따르면 울산의 석유화학단지는 협력업체와 하청 비중이 절대적으로
부산교육청, 지방공무원 99명 인사 발령
승진 23명·전보 37명·휴·복직 37명·퇴직 2명
20일 부산교육청은 9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퇴직·휴직으로 발생한 상위 직급 결원 보충과 결원 기관 충원을 위한 승진·전보 인사 등으로 이뤄졌다. 전체 인사 규모는 승진 23명, 전보 37명, 휴·복직 37명, 명예퇴직 2명 등 모두 99명이다. 승진 인사는 3급 1명, 4급 4명, 6급 이하 18명으로 교육행정·사서
윤여욱 기자(=부산)
현대차 노조, 만장일치로 쟁의 결의
25일 조합원 투표...정년 연장·주 4.5일제 사회적 의제 부상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상 교섭 결렬에 따라 쟁의 발생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21일 노동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는 전날 울산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행위 여부를 논의한 결과 대의원 전원이 찬성해 쟁의 발생을 확정했다.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5일 진행되며 과반이 찬성하고 중앙노동위원회가 같
울산시의회 원전특위, 고리1호기 해체에 울산 기업 참여 보장 요구
입찰 자격 배제 논란 확산... 지역 기업 소외 지적
울산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가 한국수력원자력의 고리 1호기 해체사업에서 울산 기업이 배제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진혁 원전특위 위원장은 고리 1호기가 울주군과 행정 경계를 맞대고 있으며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된 울산시민이 86만 8천 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울산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 지원
9월 1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
울산시가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5년 3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건설·운수업체와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 해당된다. 업체당 8000만원 한도로 대출이 가능하며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일시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2
기보·하나은행, 부산·울산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력
3억원 출연금 기반 60억원 규모 협약보증 공급
기술보증기금과 하나은행이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동남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특별출연금 3억 원을 내고 기보는 이를 기반으로 총 6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
사상~하단선 15번째 땅꺼짐 부산교통공사 '책임회피' 논란
사고 지역민들, 안전 외면한 부산교통공사 사장 사퇴 요구 확산
부산 사상~하단선 건설현장에서 15번째 땅꺼짐(씽크홀)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반복되는 사고에도 책임 공방만 이어지고 실질적 대책은 마련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신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번 사고를 놓고 19일 감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는 피해 주민과 새벽시장 상인회,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부산시와 교통공사 관계자 등
부산시, 소상공인 폐업 비용 지원 확대
8월 18일부터 130개사까지 사업정리도우미 신청 가능
부산시가 지역 경기 침체와 인구 유출로 인해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한 사업정리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18일 부산시는 새출발기금의 재정을 투입해 '2025년 소상공인 사업정리 도우미 지원사업'을 지난해 100개사에서 130개사로 늘려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무료 사업정리 상담과 세무·법률 상담을 비롯해 점포 철거 및 원
조국 전 대표, 24일 부산 방문...지방선거 행보 본격화?
부산민주공원 참배·봉하마을·양산 방문 일정 통해 정치 복귀 점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사면 이후 처음으로 부산·경남을 방문한다. 이번 지역 일정은 부산민주공원 참배와 봉하마을·양산 사저 방문으로 이뤄지며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방문 첫날인 24일 조 전 대표는 민주화의 상징 공간인 부산 민주공원을 찾는다. 이어 25일에는 '민주진영의 성지'로 불리는 봉하마을을 방문하고 문재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