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8월 21일 2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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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yeoyook@gmail.com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사건을 돈 주고 샀다' 어느 변호사의 수상한 수임 방식
경찰에 정기 사례금 지급 정황 드러나...영장심사 후 부산구치소 수감
부산지역에서 활동해온 현직 변호사 B씨가 경찰관에게 장기간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다. 형사 사건을 수임하기 위한 대가로 '사례금'을 정기적으로 건넸다는 의혹이다. B씨는 지난 7월25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통해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이후 부산구치소에 수감됐다. B씨가 5일 청구한 구속적부심은 기각됐다. 검찰에 따르면
윤여욱 기자(=부산)
울산시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산업 대전환 본격화
민관 전문가 20명 참여, 데이터센터 연계 울산형 AI 전략 추진
울산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전환을 본격화했다. 제조·에너지 등 주력 산업에 AI를 접목해 울산을 국가 제조 AI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과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제조, 에너지, 정보통신, 교육 등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SK-아마존웹서비스(AWS) 인공지능데이
윤여욱 기자(=울산)
울산시, 해수욕장 안전·위생 합동점검 나선다
12~13일 진하·일산해수욕장, 시설·위생·가격 단속
울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안전과 위생, 가격질서 유지를 위해 구·군과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구조·안전 인력 배치와 편의시설 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 등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12일과 13일에 각각 진하해수욕장과 일산해수욕장에서 구·군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점
울산 유아 영어학원 불법 운영 실태 드러나
'4세·7세 고시' 논란 속 특별점검...과대광고·명칭 사용 위반 적발
울산시교육청이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불법 운영 실태를 대대적으로 적발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4세·7세 고시'와 맞물려 유아 사교육 시장의 불투명성과 과열경쟁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11일 울산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유아 영어학원 24곳을 특별점검한 결과 절반인 12곳에서 총 14건의 법령 위반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송철호·황운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대법 판단 임박
14일 대법 선고...1심 유죄→2심 무죄 뒤집혀 최종 판단 주목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 사건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단이 오는 14일 내려진다. 이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2018년 지방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에 대한 유무죄가 확정된다. 지난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15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두 달 만에 되살아난 호스피스 병동...울산대병원 재가동 결정
"필수의료는 왜 늘 마지막에 고려되나" 지역사회 고민 깊어질 듯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난 6월 문을 닫았던 입원형 호스피스 병동을 오는 8월 28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이를 두고 병원 측은 "지역 내 호스피스 수요와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책임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본지가 보도했던 병동 폐쇄 사태 이후 한 달여 만에 나온 공식 입장이다. 당시 병원은 전담인력 부족을 이유로 병동 운영을 중단했지
조경태 "울산시민 기만한 김문수는 정계 떠나라"
尹 재입당 발언에 울산 기자회견서 정면 반박 "보수의 얼굴 될 자격 없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조경태 의원이 김문수 후보의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입당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경태 의원은 7일 울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를 향해 "윤 전 대통령에게 목매는 후보가 어떻게 국민의힘을 대표할 수 있나"며 "보수의 중심인 울산시민을 기만한 김 후보는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후보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현대차 방문한 국민의힘, 관세 논란 속 정치적 행보에 비판
산업계 목소리 청취 명분 내세웠지만, 실질적 대책 없는 '보여주기' 지적도
국민의힘 지도부가 6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찾았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이후 자동차 산업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방문이 정치적 메시지 전달에 초점을 둔 '보여주기식 행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동석 현대차 대표는 "15% 관세가 확정되면서 일본이나 유럽보다 유리했던 조건이 사라졌다"며 "중
"수억 불법대출에 뒷돈" 울산 농협 지점장들 솜방망이 처벌 논란
실거래가 부풀리고 감정가 조작까지 했는데 법원 "반성 참작해 집행유예"
울산의 지역농협 지점장들이 부동산업자에게 수억원의 불법대출을 알선하고 그 대가로 뒷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지만 법원이 모두 집행유예를 선고하면서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울산지방법원 형사5단독 조국인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농협 지점장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계엄해제 외면·체포영장 방해 논란...울산 정치권 책임론 부각
헌정질서 흔든 불법행위, 특검 수사에 시민사회도 촉각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발생한 불법저지 사태와 관련해 울산지역 정치권 인사들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계엄 해제 국회 표결에 불참하고 법원 영장 집행까지 가로막았던 당사자들에 대한 특검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소속 김기현(울산 남구을),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은 지난해 12월4일 계엄 해제 국회 표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