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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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은 왜 한화에서 실패했나
[베이스볼 Lab.] 한화-KIA의 4대3 트레이드 살펴보기
시즌 초반 KBO리그의 이슈 메이커 한화가 또 한 번의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6일 한화 이글스는 KIA 타이거즈와 4대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한화에서 투수 유창식과 김광수, 외야수 오준혁과 노수광이 KIA로, KIA에서는 투수 임준섭과 박성호, 외야수 이종환이 한화로 건너가는 트레이드다. 지난 4월초 이성열 영입으로 한동안 재미를 본 한화
배지헌 블로거
‘마리한화’의 3-4월, 무엇이 달라졌나
[베이스볼 Lab.] 한화 이글스의 시즌 초반 비교 분석
2015 프로야구 초반을 뜨겁게 달군 ‘마리한화’ 이글스의 3-4월이지나갔다. 한화는 4월 30일KIA전을 승리하며 13승 11패(승률 0.541) 공동4위의 성적으로 4월을 마감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둔 8승 14패(승률 0.363)와 비교하면 훨씬 좋은 출발이다. 2015 한화의 3-4월은2014년과 비교해 무엇이 달라졌을까. 베이스볼 Lab.이3-
145년 MLB 역사 최초의 '무관중 경기'
[베이스볼 Lab.] 볼티모어-화이트삭스의 '조용했던' 승부
볼티모어 과격 시위 여파가 메이저리그 야구장까지 밀려왔다. 30일(한국시각) 볼티모어 캠든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 대 시카고 화이트삭스 경기. 1회부터 홈팀 간판타자 크리스 데이비스가 홈런포를 때려냈지만, 야구장은 고요했다. 젊은 기대주 마차도의 홈런포에도 함성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히메네스의 삼진 퍼레이드에도, 볼티모어가 승리를 확정하는 마지막
144경기 시대, '촌놈마라톤'은 이제 그만!
[베이스볼 Lab.] 야구에 '첫 끗발'은 없다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는 흔히 ‘마라톤’에 비유되곤 합니다. 온갖 변수 속에 장시간 펼쳐지는 마라톤 경주처럼, 6개월이 넘는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대장정’이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말이 그렇다 뿐이지 실제 보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 대부분은 야구를 마라톤이 아닌 단거리 경주로 생각하는 듯합니다. 야구팬들도, 감독들도 하나같이 시즌 초반 성적이 그해 성적을
kt 위즈, 외국인 투수들을 어찌하오리까
[베이스볼 Lab.] 초반 부진 이끌어…그래도 교체는 시기상조?
KBO리그 열 번째 구단 kt 위즈가 어렵사리 3승을 거뒀다. kt는 22일 열린 수원 홈경기에서 SK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 창단 이후 처음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선발 정대현과 4회부터 구원으로 나온 장시환 등 국내 투수의 역투가 승리의 결정적인 원동력이 됐다. 특히 5.1이닝을 혼자 버틴 장시환은 나오는 경기마다 긴 이닝을 막아내며 한화 권혁과 함께
어게인 1991…KBO 대기록의 시대 열린다
[베이스볼 Lab.] 144경기-10구단 체제가 가져올 '변이'는?
2014시즌, 127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NC 테임즈의 홈런 수는 ‘0’개였습니다. 넥센 박병호는 120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야 비로서 시즌 1호 홈런이 터졌죠. SK 김광현이 시즌 3승째를 따낸 건 4월 29일로, SK의 남은 경기 수는 102경기였습니다. 2015시즌, 127경기를 남겨둔 지금 NC 테임즈의 홈런 수는 8개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이제
kt의 윤요섭-박용근 영입, NC의 '신의 한 수'와 닮았다
[베이스볼 Lab.] kt-LG 트레이드 뜯어보기
kt 위즈는 20일 영건 우완 이준형을 내주고 LG 트윈스에서 윤요섭과 내야수 박용근을 영입했다. 2015시즌 KBO리그에서 나온 두 번째 트레이드이자, kt가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행한 트레이드다. kt의 이번 트레이드는 많은 점에서 ‘신생구단 선배팀’ NC 다이노스의 지석훈-박정준 영입을 떠올리게 한다. 1군 진입 첫해인 2013시즌 초반 극도의
한화 마운드에 '태양'은 다시 뜰 수 있을까
[베이스볼 Lab.] 재활만 견디면 부활 가능성 높다
15일, 야구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 에이스로 활약한 투수 이태양(25)이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일명 토미존 수술을 받게 된다는 비보다. 수술과 재활이 이상적인 스케쥴로 진행되더라도 이태양이 다시 마운드에 설 수 있는 건 빨라야 2016년 시즌 중반 정도다. 한화 마운드는 물론, 에이스급 젊은 투수가 태부족한 KBO리
프로의 의미를 망각한 빈볼 지시
[베이스볼 Lab.] 언제나 팬을 생각하라
‘프로야구’는 선수와 팬 중심의 스포츠 산업입니다. 돈을 받고 플레이하는 선수와 돈을 내고 경기를 보러 오는 팬이 있기에 프로야구가 성립합니다. 선수들은 보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경기를 보여주고, 관중은 수준 높고 재미있는 야구를 보기 위해 기꺼이 돈을 내고 소비 행위를 합니다. 그래서 프로야구의 주연은 감독이나 구단 고위층이 아닌, 야구를
한화는 왜 양훈 트레이드를 감행했을까
[베이스볼 Lab.] 김성근 감독, 급한 불은 껐으나…
8일, 한화 이글스는 우완투수 양훈을 내주고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성열과 포수 허도환을 영입했다. 그간 넥센을 비롯한 몇몇 구단 간에 물밑 트레이드 논의가 진행되기는 했지만, 실제 거래로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한화와 넥센 두 팀 모두 필요한 부분을 채운 트레이드다. 한화는 조인성의 부상 공백으로 생긴 포수 문제를 해결할 임시방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