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2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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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조건3, 박원순 후보에 대한 공격에 대하여
[김상수 칼럼]<128>민주당은 '찌라시 언론'에 기대서는 안 된다
지금 예비후보 박원순이나 박영선의 문제는 '찌라시 언론 문제'가 전혀 아니다. 문제의 본질은 정작 시장후보로 그들 나름의 시정 비전(市政 Vision)이 잘 들리지 않고,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 더 큰 문제가 있다.
김상수 작가
서울시장 조건2, 서울시(市) 재정 파탄 조사를
[김상수 칼럼]<127>
이명박 서울시장 4년과 오세훈 시장 5년, 9년간의 서울시 부채는 이명박 이전에 비해 300% 이상 늘었다. 이명박 이전까지 재정 자립도가 92%를 넘었던 서울시 재정 건전성은 이명박 들어서서 현저하게 떨어졌고, 오세훈 현재 지금은 빚더미에 올라앉았다. 이명박이 오세훈에
서울시장 조건1, 민주주의 견인과 이명박 심판
[김상수 칼럼]<126>서울시장 선거의 핵심은 민주주의 쟁취
정치는 시민들이 마음으로부터 동의하며 시민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힘에서 기초한다. 하물며 정치적 말과 힘이 진실의 편에 있지 않을 때, 시민의 편에서 정당하게 발휘되고 있지 못할 때, 말은 지리멸렬해지거나 표리부동해지며 오늘 이명박식의 정치경제 파탄이 직접 그
무책임은 직위의 탄핵
[김상수 칼럼]<125>식수 부족과 대한민국 국보의 가치
이런 한반도 중요 암각 중에 하나인 국보 147호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암각화에 누군가가 낙서를 했으니, 그 범인을 돈 1000만 원을 걸고 현상수배를 한다는 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돈 1000만 원으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는, 손상되면 원형 복구가 불가능한 암각화의 가치
인스턴트 민주주의, 파국의 민주주의
[김상수 칼럼] 최종원 "유인촌, 한대 맞고 시작하자"고 한 까닭은
그런 그에게 문화예술계를 오랜 시간 현장에서 경험한 최종원이 국회의원 자격으로 문광부 장관으로의 그의 자격됨을 당연하게 물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어젯밤 늦게 국회 일정이 끝나고 대학로에서 최종원 의원을 만났다. 그는 배우로 나는 극작, 연출로 연극계 인연은
교육감 곽노현의 진실과 병든 사법의 사실
[김상수 칼럼]<123>발작적이었던 사퇴 주장에 대하여
자, 그럼 내 묻자. 주장하는 도덕성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가? 이상에? 현실에? 어떤 현실에? 그리고 무엇을 위한 교육에? 그리고 어떤 도덕에? 막연하고 추상적이다. 전혀 현실에 근거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나는 비현실적이라고 느꼈고 공허하게 들
검찰청 앞 소녀 1인 시위 사진, 내 가슴을 쳤다
[김상수 칼럼]<122> 곽노현 교육감 구속, 정당하지 않다
지난 8월 31일 오후 2시경 서울지방검찰청 앞, 한 여중생이 "무상급식 곽노현 교육감님은 우리 학생들이 믿어요"라는 판넬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는 소식이 사진과 함께 한 트위터 이용자에 의해 전파됐다.(@borabay) 나는 어린 여학생의 1인 시위 사진을 보고 가슴에 통증을
미국 쇠고기 수입업자인가? 대통령인가?
[김상수 칼럼]<121>나는 식민지 백성이 아니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전문을 보면 이명박 정권이 말하는 '국격' 운운은 낯 간지럽다 못해 욕지기가 절로 난다. 지금이 21세기인데 내가 도대체 어디에 어떤 상태의 나라에 살고 있는지 확연하게 드러나는 위키리스크 전문 폭로내용은 참으로 자괴(自愧)스럽
보다 더 근원적인 것을
[김상수 칼럼]<120> 자연, 시간, 인간
터키령(領) 아르메니아(Armenia)에서 태어난 유섭 카쉬(Yousuf Karsh, 1908∼2002)는 인물사진을 찍은 세계적 명성의 사진작가로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졌다. 처칠과 테레사 수녀, 그리고 오드리 헵번 등 수많은 유명인의 모습을 담은 사진작가가 바로 그다. 카쉬는 미국에
곽노현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의 직분에 충실하라
[김상수 칼럼]<119> 사실법이 꼭 지상의 척도일 수 없다
검찰과 곽노현 교육감의 대립은 문제의 2억 원이 대가성이 "있었다"는 것과 "없었다"는 것에 있다. 박명기 교수에게 "선의로 주었다"는 주장과 "사퇴의 대가로 주었다"는 검찰의 단정은 정당하고 합법한가에 달려 있다. 오늘 현실에서는 대단히 난감한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