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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주주총회 열고 '기업가치 향상'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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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주주총회 열고 '기업가치 향상' 의지 다져

지난해 순이익 5021억원 등 어려운 환경에도 양호한 실적 거둬

BNK금융그룹이 중장기 경영 전략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총자산 150조원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BNK금융지주는 28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2018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부산은행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비이자부문 이익 증가와 대손상각비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24.6% 증가한 5,021억원을 기록했다.

그룹 총자산은 10.8% 증가한 119조18억원, BIS(국제결제은행) 총자본비율은 13.15%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경영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70원 인상한 3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성향도 19.5%로 전년 대비 0.9%p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임기가 만료되는 차용규, 김영재, 문일재 사외이사가 재선임 됐고 신임 사외이사로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허진호 변호사가 선임됐다.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기 위해 중장기 경영계획 'GROW 2023'을 세워 2023년까지 연결총자산 150조원, ROE 10% 수준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중장기 경영계획의 원년인 만큼, 경영방침을 '그룹의 질적 성장체제 구축'으로 정하고 자산의 질적 성장과 비은행 및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디지털 혁신 강화, 리스크관리 인프라 고도화 등의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함으로써 그룹 당기순이익 목표 60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와 비교해 매우 저평가됐지만 최근 수년간 여신체질 개선 노력에 따라 자산건전성 지표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조선업 업황 회복이 지역경기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올해는 가시적인 경영실적 개선과 더불어 주주친화적 배당정책을 유지해 주주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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