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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주권행동' 공식 출범…"시민주권은 일상적 시민의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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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주권행동' 공식 출범…"시민주권은 일상적 시민의 권리"

정책 대안 제시·직접 민주주의 강화 등 7대 활동 방향 제시

▲20일 순천시민주권행동이 전남광주 순천시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2026.10.20.ⓒ프레시안(지정운)

전남광주 순천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순천시민주권행동'이 20일 상설 시민주권 실천기구로 공식 출범을 알렸다.

순천시민주권행동은 이날 순천시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는 누군가 만들어 주는 제도가 아니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삶의 방식"이라며 "광장에서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낸 그 힘을 우리의 일상과 마을, 그리고 순천의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단체는 "순천시민주권행동은 12·3 비상계엄 이후 결성된 '윤석열 퇴진 순천비상시민행동'을 거쳐 '사회대개혁 순천시민행동'으로 이어진 시민사회의 활동을 계승하는 조직"이라고 정체성을 소개했다.

이어 "시민에게는 국가와 지역의 문제를 알고 말하고, 제안·결정·평가할 권리가 있다"며 "시민주권은 선거나 특정 정치적 시기에만 행사하는 권리가 아니라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행사하는 시민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순천시민주권행동은 기존 시민운동 역할인 감시와 비판, 권력에 대한 견제를 지속하겠다"며 "아울러 시민교육과 정책연구, 숙의와 공론장을 강화해 시민이 직접 지역사회의 대안을 만들고 실행하는 시민운동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순천시민주권연대는 이를 위한 7대 활동 방향으로 △민주화와 시민운동 역사 기록 계승 △여순사건 진실규명과 국가 책임 인정 활동 △시민주권 관점에서 순천시 행의정 감시 평가 △시민정책 연구와 대안 제시 기능 강화 △시민 목소리 대변 △시민사회 연대와 민관거버넌스 강화 △직접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정치제도 개선 활동을 제시했다.

김효승 순천시민주권연대 상임대표는 "오늘 출범한 시민주권행동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서고, 시민의 생각과 참여를 통해 정책·예산을 바꾸며, 시민의 결정이 순천의 미래가 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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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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