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올바르게 이용하도록 돕는 게임물 전문지도사가 수도권과 부산·경상권 등에 편중돼 호남·강원·제주 지역의 교육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시갑)은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물관리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게임물 전문지도사 양성체계 개편과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활동 중인 게임물 전문지도사는 부산·경상권 22명, 수도권과 충청권 각각 13명인 반면 호남권은 9명, 강원권은 7명에 그쳤다. 제주에는 한 명도 없었다.
게임물 전문지도사는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교육사업을 통해 초·중학생에게 게임의 긍정적인 문화적 가치와 올바른 이용 방법 등을 가르친다.
김 의원은 지속적인 증원 요구로 2024년 호남권 9명과 강원권 7명을 추가 양성했지만 이후에는 추가 양성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7년 호남·강원 지역 교육 인원 확대와 제주권 지도사 신규 양성을 포함한 체계적인 개편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그동안 교육을 받지 못한 지역과 중소도시에도 교육 횟수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7년 째 동결된 지도사 강의료를 현실화해 교육의 질을 높일 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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