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의 가을 대표 행사인 '제19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구절초와 백일홍 만개 시기에 맞춰 오는 18일까지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이어진다.
'머무는 가을, 구절초에 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지난 10일 박지현·김희재·김다현 등이 참여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개막 당시 약 80%였던 개화율은 이번 주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솔숲 아래 펼쳐진 구절초 군락과 정원 곳곳의 꽃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관람객 유입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도 활기를 띠고 있다.
건강 증진과 정원 관람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정읍시보건소와 협력한 '1530 워킹정읍 걷기 스탬프 챌린지'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진행된다.
하루 5000보를 걷고 들꽃정원·물결정원·출렁다리·짚와이어 등 지정 거점의 모바일 스탬프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5000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남은 기간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평일 꽃밭음악회와 광장·거리 공연을 비롯해 꽃열차, 꽃도시락 만들기, 미니정원 및 반려식물 가꾸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정원 상공을 가로지르는 짚와이어와 출렁다리 체험도 가능하다.
축제 마지막 주말인 17일에는 개그맨 안윤상, 18일에는 시인 나태주가 무대에 오르는 명사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학수 시장은 "개막식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구절초 지방정원을 찾아 아름다운 꽃과 다양한 공연·체험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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