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풍기인삼 가공식품을 간식으로 제공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특산품 소비 확대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
영주시는 10월 6~11월 13일까지 관내 20개 중·고등학교 재학생 5천275명을 대상으로 ‘2026년 홍삼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학생 1인당 30회분을 학교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2019년부터 이어온 이 사업의 올해 예산은 2억 500만 원이다. 성장기 학생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홍삼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관심과 친숙도를 높이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올해는 사업 추진에 앞서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제품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를 반영해 홍삼과 사과즙 등을 배합한 젤리 스틱을 선정했다. 홍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휴대와 섭취 편의성을 높여 간식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학생들은 지역 특산품인 풍기인삼 가공식품을 학교에서 간식으로 접하며 영주에 대한 애향심을 느끼고,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는 동시에 지역 대표 특산품인 홍삼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 기반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학생들에게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알리고, 홍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여 장기적인 소비 기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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