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가 입주기업 ㈜에코벨(대표 김소연)과 협력해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 '에너지·탄소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전북TP는 이번 구축은 센터 건물의 태양광 재생에너지 설비와 입주기업의 독자 기술인 '에코벨류(EcoValue)'를 연계한 것으로, 입주기업의 기술을 실제 현장에 직접 적용하고 실증하는 현장형 기술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15일 밝혔다.
센터 1층 로비에 설치된 이 시스템은 현장 계측부터 데이터 신뢰성 관리, 에너지 및 감축 성과 관리, 탄소자산화 연계까지의 과정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며 방문객에게 실시간 데이터를 공개한다.
양 기관은 최근 정부의 재생에너지 모니터링 장비 의무 설치 확대 등 현장 데이터 관리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번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시스템의 적용 범위를 다른 사업장과 산업단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 데이터의 중요성은 제도적으로도 커지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3일 2027년 1월 1일부터 재생에너지 모니터링·제어 장비 의무 구축 대상을 기존 90kW 이상에서 20kW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계통 안정을 위한 설비 모니터링과 탄소 감축 성과를 관리하는 것은 서로 다른 영역이지만,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공통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박시호 전북TP 주임은 "입주기업의 기술이 현장에서 적용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도운 이번 사례가 의미깊다"며 "이번 사례처럼 센터에서 직접 기술을 적용하고 성과를 보여주면서, 기업 간 협력과 다른 사업장으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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