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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가능한 따뜻한 여행"…전주시설공단 이지콜 봉사단, 중증장애인 동반 제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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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가능한 따뜻한 여행"…전주시설공단 이지콜 봉사단, 중증장애인 동반 제주 여행

누군가에게는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제주 여행이지만, 중증장애인에게는 이동 자체가 큰 도전이다. 전주시설공단 직원들이 그 여행길에 동행하며 ‘이동의 벽’을 조금씩 허물고 있다.

전주시설공단은 교통약자지원부 소속 ‘교통약자 행복동행 이지콜 봉사단’이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제주도 일원을 탐방하는 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지콜 운전원과 부서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이동을 돕고 관광지 이용을 지원했다. 장거리 이동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들이 새로운 곳을 보고, 걷고, 웃으며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곁을 지켰다.

ⓒ전주시설공단

이번 동행은 벌써 다섯 번째다.

최창현 전북장애인인권연대 대표는 “이지콜 봉사단과의 동행은 이번이 다섯 번째”라며 “매년 나들이를 지원해 장애인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통약자 행복동행 이지콜 봉사단’은 특별교통수단 운영이라는 업무의 전문성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장하기 위해 2024년 만들어졌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교통약자의 일상생활과 사회참여를 돕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제주 여행뿐만이 아니다. 공단은 전북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전주시지회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모악산 등반행사의 이동을 지원했으며, 분기별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초등학생 대상 장애 공감교육과 이동 편의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교통약자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이동’을 매개로 한 동행을 이어가는 것이다.

공단은 다음 달 2일 노인의 날과 11월 1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는 고령 교통약자와 교통약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연상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교통약자에게 이동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사회참여의 기회와 연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이동지원과 체험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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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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