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서인하(민·비례) 의원이 다양한 제도적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추진한다.
25일 도의회에 따르면 서 의원은 전날(24일)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GBC(경기비즈니스센터)사업 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펼치고 있는 해외마케팅사업의 추진 현황을 살폈다.
현재 경기도내 수출 중소기업은 전국의 30%가 넘는 3만 5000여 곳으로, 이 가운데 90%가 연간 수출액 10만 달러 이하의 ‘수출 초보기업’이다.
GBC는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1개 국·28곳의 해외 거점을 활용해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통상·투자유치 사업의 특성상 성과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수출계약 성사 등 정량적 실적만으로 평가할 경우 시장 개척에 처음 나서는 중소기업이 오히려 지원 대상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수출 초보기업의 특성상 단기간에 정량적 성과를 내기 어려운 구조를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의원은 이어 해외마케팅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용인지역의 한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국가별로 제각각인 인증 기준과 국내 인증의 긴 심사 기간으로 인해 공백기를 버티지 못한 채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기업의 현실 등을 다양한 어려움을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증 절차의 신속화 및 국내·외 인증체계 간 연계의 필요성을 비롯해 청년 인력 채용·해외 바이어 발굴 채널 확대 등에 대한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건의됐다.
서 의원은 "이제 막 활로를 개척해 나가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해당 건의사항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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