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서비스 모범업소 10곳 ‘친절음식점’으로 신규 지정

지정 업소에 인증 표지판 부착, SNS 등 다양한 채널 활용 적극적 홍보

안동시는 지역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 수준과 친절도가 우수한 10개 업소를 ‘친절음식점’으로 선정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외식업계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만족스럽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시는 위생관리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후보 업소를 대상으로 △고객 응대 태도 △서비스 친절도 △청결·위생 상태 △음식문화 개선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올해 신규 지정된 친절음식점은 ▲경복궁 ▲금강옥 ▲메밀꽃피면 ▲옥류관 ▲전원 ▲경상도추어탕 ▲덤드림 송현점 ▲산청 ▲와룡기사식당 ▲진성식당 등 10개 업소다.

안동시는 지정 업소에 인증 표지판을 부착하고, 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절한 외식문화 확산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친절음식점 지정은 업소들이 자발적으로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지역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 수준과 친절도가 우수한 10개 업소를 ‘친절음식점’으로 선정해 운영한다. 사진은 경복궁 박수희 대표. ⓒ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