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양양 중년층 찾아 액티브에이징 교육

경동대 ‘찾아가는 평생교육’ 지역 활력 증진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10월 말부터 강원 양양지역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액티브에이징(Active Aging)’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양양군 내 현북면, 서면, 강현면, 손양면 등 현지를 방문 진행하는 이 과정은 강좌마다 6회로 편성했다.

ⓒ경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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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라이즈사업의 하나인 이 프로그램은 12월 19일까지 이어진다.

중장년의 신체적·정신적 활력 증진이 목표이며 ▲화과자 만들기 ▲가죽공예 2급 자격증 취득 ▲재봉틀 활용 ▲원예복지사 1급 자격증 취득 등 4개 과정에는 양양군 주민 46명이 참여했다.

한 여성(62·현북면) 참가자는 “참여하고 싶어도 멀어서 너무 힘들었다. 직접 방문 형식이라 정말 고맙다”며 “새로운 기술을 배우면서 삶의 활력이 늘었다”고 만족해 했다.

경동대는 양양군과의 ‘액티브에이징 실현 평생교육’을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동대 박현욱 라이즈사업단장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 취미 교육이 아니라 중장년의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므로, 지역사회 전체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양군과의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