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축제가 되는 날’ 군산시, 평생학습 한마당 개최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일원에서 ‘2025년 평생학습 한마당’을 개최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들여다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무대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시민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진대회·평생학습 성과발표회·K-POP 공연 등 풍성한 무대 행사와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하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평생학습 한마당 ⓒ군산시

특히 개막식에는 교육지원과에서 직접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평생학습 주제곡’도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인공지능(AI)이 ‘배움’·‘성장’·‘나눔’이라는 평생학습의 핵심 가치를 음악으로 재해석한 이번 곡이 교육과 인공지능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계가 인정하는 평생학습 도시’의 명성답게 축제를 통해 ▲지식 습득을 넘는 개인의 가능성 발견 ▲이웃·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문화 확산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평생학습을 깊이 들여다보면 단순한 배움 이상의 의미가 숨어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 도전, 변화의 과정들이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라며 “이 행사가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배우고 성장해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배움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