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바다 환경오염 방지 및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 구축 도모”

미세플라스틱 발생 없는 친환경 인증 부표 보급사업… 예산 5억 원 확보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바다 환경오염 방지 및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해양오염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티로폼 부표 사용을 줄이기 위해 미세플라스틱 발생이 거의 없는 친환경 부표 보급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시는 그동안 해양오염 방지와 더불어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 인증 부표 지원사업을 추진해 최근 우수한 사업 추진실적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 예산 지원이 대폭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

▲친환경 부표 보급 지원사업 추진ⓒ군산시

이를 통해 2025년 친환경 인증 부표 지원사업은 지난해 사업비 1억2000만 원보다 약 세 배 이상 늘어난 5억 원을 확보했다.

군산시는 어장관리법에 따라 어장 내 스티로폼 부표 설치가 단계적으로 제한됨에 따라 기존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인증 부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성원 어업진흥과장은 “2025년부터는 양식장 내에서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가 전면 금지되기에 원활한 인증 부표 교체를 위해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바다 환경오염 방지 및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 구축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