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하고 세액공제 받고…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덤덤’ 이벤트

▲고향사랑기부제 덤덤 이벤트ⓒ군산시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상품인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연말정산 시기를 앞두고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군산에 기부하고 수제 맥주 받는 덤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내에 군산시민이 아닌 누구나 군산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를 하면 3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군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제맥주를 선물로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는 기본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군산만의 특색있는 답례품도 널리 알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군산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군산시 답례품은 쌀, 단팥빵, 박대, 젓갈 등 19개 품목의 군산시 특산품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