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연안 안전의 날 행사 개최... 해양 안전 체험

해양경찰청 산하 군산해양경찰서가 여름철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문화 확산을 위해 체험행사를 연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2일 제10회 연안 안전의 날을 맞아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에서 다양한 해양 안전 체험을 통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를 통해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인근 연안 해역을 방문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심폐소생술 실습 ▲인명 구조장비 이용 실습 ▲해양 안전 상식 OX 퀴즈 등 방문객이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연안 안전의 날 해양 안전 체험ⓒ군산해양경찰서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학습함으로써 해양 안전 의식이 생활 속에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 안전 체험행사를 준비해 안전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7월 18일은 연안 안전의 날로 지난 2013년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를 계기로 ‘연안 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군산해경은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 안전 캠페인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디만 올해의 경우 장마철 집중호우로 8월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