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후보 "대안학교 학생들 불편 없도록 힘쓰겠다"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병 이건태 후보가 부천지역 대안교육기관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안교육 지원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5일 이건태 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24일 부천시 소사구 소재 서울자유발도로프학교에서 '부천시 대안교육기관협의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건태 후보(가운데)가 대안교육 기관 관계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건태 후보

간담회에서는 관내 대안학교인 산학교와 서울자유발도로프학교 학부모들이 참석해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정책·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자녀가 대안학교에서 학습하게 된 계기를 비롯해 현재 부천에 있는 대안학교에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 부족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부천 관내 대안학교는 학교라는 명칭을 쓰고는 있지만, 미인가 학교로 현재 법령 및 자치법규 체계에서는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조례 개정 등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아이들의 돌봄, 통학버스 지원 등 필수요소에 대한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건태 후보는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안교육기관은 필연적이고 합당하다”며 “당선되면 꼼꼼히 잘 살펴서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불편함 없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