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진청장 방문한 무주천마클러스터사업단 '주목'

황인홍 군수, 천마 저장 및 연구개발 등 지원 건의

전북 무주군의 대표 지역특화작목 ‘천마’가 고부가 작물로 새롭게 주목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역특화작목인 천마의 고부가가치화와 천마산업 고도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주천마클러스터사업단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박동구 원장, 황인홍 무주군수, 신상범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함께 자리해 여환호 사업단장으로부터 무주군 천마의 재배 현황 및 주요 핵심사업과 성과에 대해 보고받았다.

조 청장은 “무주천마가 전국 재배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명성 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또한 “무주군 대표 특산물인 천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개발 · 생산돼 지역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역 내 천마 재배농가와 협력해 다양한 천마제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무주덕유산영농조합을 방문한 조 청장은 천마분말, 천마진액, 발효천마 등 천마 가공상품과 사업장 운영 등에 대해 둘러봤다.

또한, 과수화상병 약제방제 현장을 방문한 조 청장은 화상병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예찰 및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동행한 황인홍 군수는 무주 천마산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천마 저장 등 관련 연구개발 사업 추진과 관련해 농촌진흥청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조 청장에게 건의했다.

▲ⓒ무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