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정보통신기술 기반 구축 관광 추진

2023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국비 40억 확보

경남 통영시는 6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는 민·관이 협력해 ICT(정보통신기술)기반의 관광혁신과 산업기반 선진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지자체마다 3년간 35억~4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경남 통영시가 6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 통영시

시는 시장 직속기구로 신설된 미래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5개 실과가 정보공유 및 협업을 통해 평균 12: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통영여행 안내 '통영원픽'과 섬 관광 활성화 통합운영시스템 '아일랜드 570', 온라인 사각지대 해소 '아일랜드 웰컴센터', 도심 속 야간관광특화 콘텐츠 '투나잇 통영', 섬과 섬을 잇는 '스마트모빌리티' 등에 ICT를 구축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우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야간관광 및 섬 관광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KTX남부내륙철도 개통과 더불어 해마다 증가하는 섬 여행 수요에 대비해 지역의 미래관광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